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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31 22:21
싸우면서 프레임을 나누고 매도하는게 문제입니다.
 글쓴이 : 스쿠아스큐
조회 : 476  

 갈등이 걱정된다고 적었었는데 잘못된일을 변호하며 싸우지말자고 어물쩍 그냥 넘어가자는 소리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시 적습니다. 
 
 누군가 혹은 잘못된일을 했다면 마땅히 처벌해야 옳고 정권이 바뀌며 지난 정권때 있었던일들을 보복수사 소리를 듣더라도 권력으로 인해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었으면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문제라고 말하고자 하는것은 언론매체나 온라인상에서 어떤 집단 남녀이든 세대 혹은 지역 같이 특정 계층에게 무감각하게 혐오를 내뱉고 프레임을 짜는게 문제가 된다 말하는겁니다. 

 경상도 - 전라도 

 남성  -  여성
 
 급식충, 틀딱충 등등... 이와 같은 혐오표현들로 인해 대립적인 구도가 강화되고 끊임없이 혐오표현이 생산되고 소비되며 이게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불러온다고 말하고자 하는것 뿐입니다.

 물론 예전에 맘충논란이 한창일때 저도 맘충이라는 혐오표현보다 부모의 예의가 우선이라고 말을 한적이 있었지만 이미 포괄적인 혐오표현들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그러면서 양쪽의 대립구도를 강화하는 현실입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이런 방식으로는 안됩니다. 대통령 지지율 말씀하시는데 좌우냐 진보냐 보수냐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성급한 일반화와 한계층에 대한 혐오를 말하는겁니다.  

 나라가 어느때 보다 굳건히 단결되어있다는데 여혐이니 남혐이니 싸우는거 보다보면 미혼으로 그냥 결혼안하고 이 나라를 떠나고싶은 생각 밖에 안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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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리 17-10-31 22:36
   
남혐 여혐이 떠나고 싶을 정도는 아닌데 매우 극단적이시네요
극히 일부 인데...
크게 부풀리시네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일반화 시키시나요
     
스쿠아스큐 17-10-31 22:58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만들 만큼 갈등과 혐오가  끝까지갔다는 겁니다.
모든 여성들이 저렇다고 일반화시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점점더 대중적이고 쉽게 퍼진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거죠.

 저도 일베 처럼 특정 집단이 분란을 일으키고 사회의 일부일뿐 무시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많이 보고 피부로 직접 와닿는 수준까지와서 님께서 느끼는 것과 제가 직접 체감하는 것은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얼마전 실제로 겪었던게 지오스톰 개봉하고 CGV에서 돌아오는길에 무슨 오징어 나초 군인 반값할인 보고 여자둘이 재들이 뭘 했다고 저런 특혜를 받냐며 월급도 올랐지 않냐며 열심히 씹고 있는걸 봐버려서요.

 온라인상에서도 카카오톡이나 웹서핑 도중에 남녀갈등 주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남들은 재기해라라든지 니들 싹다 xx하는게 어떠냐라던가 인기없는 딜도 새끼들이 어쩌구저쩌구하며 이미 갈때까지 간 혐오를 마음껏 배출하고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합니다.
 
 그래서 부풀린다고 생각하기에는 더 자주보기에 전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유수8 17-10-31 23:04
   
피해자인 일반 평범한 여기서 이야기 하지 말고 그 문제를 만든 일베 메갈들에게 먼저 따지고 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선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 안드세요?

원인을 만든 넘들에게는 암말 안하고 왜 그 피해자인 우리에게 머라 하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트윗이던 페북이던 그런것을 통해 메갈 일베 애들에게 먼저 좋게 말해보세요..

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에게 말하는게 순서 아닐까요?
               
스쿠아스큐 17-10-31 23:23
   
말은 안해봤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답변이 돌아올거 같습니까?

cks1****
응 클린한 척은 비공이얌^^
jenn****
ㅋㅋㅋㅋㅋ먼저 때린 가해자새끼랑 맞아서 때린 피해자를 동일하게 보는 새끼 여기 또 있넼ㅋㅋㅋㅋㅋ
yebo****
닮은게 아니라 따라한 미러링이예요ㅋㅋㅋ
unac****
우리는 알아서 하는데 왜 나서서 부들부들?? 한남 성기사이즈 인정각?
eunj****
여자라는 이유로 죽어나가는 사회의 방관자이기 때문입니다
vita****
똥을 싸세요ㅋㅋㅋㅋ
hegi****
여성계가 피해자 인권에 관심 있는 이유는 여자만 존나게 피해자기 때문이다 그렇게 너네만 가해자인걸 다시 확인 시켜줘야겠니?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얼마나 피해를 받았는지가 아니라 사회갈등이 심각하다라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위에 분이 어떤 갈등이 있는지 실체를 보여달래서 예시를 들은것 뿐이구요.

오늘 정치글만 여러개 썼는데 주요 내용은 프레임을 나누는 그런 사회적 낙인이 우려스렵다는 거죠.
                    
유수8 17-11-01 00:41
   
글쵸... 님이 그렇게 열심히 갸들하고 대화를 하며 좋은말로 타일러도 갸들은 변함이 없잖아요.

근데 갸들은 그대로 두고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면..... 우리가 변한다고 갸들이 변할까요?
문제의 원인은 그대로 두고 반대편만 변한다고 해결 될거라 보시나요?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일시적 땜빵만 될뿐 아무런 의미가 없죠..
결국 원인 해결에 목적을 두어야지 말린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결국은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교육과 가정.. 그리고 언론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건데 아무리 여기서 우리끼리 이야기 해봐야 의미가 없다는거죠.

님도 가생이 오래 하셧을테니 아시잖아요..
G 처먹고도 다시 끈질기게 들어와서 계속 분란 유도하는거...;;
유수8 17-10-31 22:37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고... 싸울 넘들은 대가리 처박고 싸우며... 그런게 인생이고 삶이죠..
님이 이상적인 이론을 주장해봐야 이 사바세계는 탐욕을 근원적으로 지니고 살아가는지라 그건 요단강 건너 그분 세계에서 찾을 일이고요..

인간세 어느곳에 천국같은 곳을 가도 다양한 분란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해방이후 반백년을 이념의 전쟁속에서 투쟁한 역사가 있는데 이걸 하루아침에 공자님 나오셔서 훈계한다고 해결 될까요?

막말로.. 지금 한쪽 진영에서는 진보니 보수니 이런것이 아닌 상식과 비상식에 대한 주장을 함에도 이 나라를 말아처먹을 넘들이 끊임없이 프레임을 걸고 넘어지는데 걍 그걸 공자님처럼 허허 거리며 선비스런 마음으로 대하라구요?

전 승질이 못되서 말귀를 못알아 처먹는 넘은 더 가혹하게 조져버릴랍니다.

어차피 답정너 ... 니 말은 필요없고 내 이야기만 들으라는 넘들에게 무슨 논리가 필요하고 예의가 필요합니까?

걍 저는 뒤질때까지 정줄 놓고 미친냔이 되어서 저넘들과 시궁창 싸움이나 계속 할랍니다.

시궁창의 오물속에서 쓰레기들이 던져주는 악취나는 똥물을 좋타고 받아처먹으며 헛소리 하는 넘들에겐 시궁창에서 딩굴던 습성에 맞게 대해줘야 합니다.

벌레에게 명심보감 펼쳐놓고 공자왈 맹자왈 한다고 들어처먹나요?

걍 밟아죽이는게 가장 최선의 해결책이지요. ㅋ
문삼이 17-10-31 22:47
   
인터넷에 너무 빠지면 서로 싸우는것만 보이지만...실제 생활에 바쁘면 그런것 없어요.

살기가 팍팍하니 돈벌고 가족들 먹이는거로 끝나죠.

여협,남협? 지역감정?

먹고살기 바쁘면 그런것 없어요. 그냥 사는거지.....

일거리 있을땐 정신없다가도 없으면 집안일 하다가 소일거리로 인터넷 하면 서로 잡아죽이듯이 싸우는것만 보이지만요....

바쁘게 살아갑시다....직업이 없으면 구하려고 하고...인터넷은 좀 끊고 운동도 하고....

실생활에서 무슨 지역,성으로 싸우던가요?

벌어먹기 위해서 힘들게 일할뿐.....이번 정권은 내수좀 살려준다니....믿고 기다릴뿐...
veloci 17-10-31 22:57
   
남혐여혐, 맘충, 세대갈등, 지역편가르기  이거 다 일베발 입니다.

그것들 없어지면 다시 좋은 세상이 올겁니다
KYUS 17-10-31 23:00
   
편가르기, 혐오로 인한 분열과 물타기, 이런게 저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는 주요 심리전략입니다.
저런 것에 관심이 집중될수록 저들의 무능과 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후순위로 밀려나게 되죠.
스쿠아스큐 17-10-31 23:08
   
일베가 어느정도 원인제공을 한것은 맞는데 이제 너무 멀리까지 와버린것 같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내색하는일이 거의 없으니 체감이 별로 안되죠. 일에 치여살고 먹고살기 바쁘면 그런거 생각하는것도 사치가 되는거도 맞습니다.

근데 게임을하다가 뉴스를보다가 유투브를 보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뭐 이건 남녀이슈도 아닌데 뜬금없이그런 혐오들을 접하고 기분 잡치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다보니 이젠 무감각해진다라던가 자포자기 심정으로 어쩔수 없지 하고 지나쳐가게되는데 체감하기에는 분명 심각해보입니다.
발상인 17-10-31 23:09
   
상식은 다수고 몰상식은 소수입니다.
그리고 상황파악 안된 더 많은 다수가 지켜보고 있지요

이 몰상식의 소수가 다수를 상대하려면 어떤 전략과 전술이 필요할까요?
"상식 vs 몰상식"의 구도로 몰고가면 안됩니다
"똑같은 놈들"의 구도로 몰고가야죠

몰상식의 소수로선 이 전략을 성사시키는 "프레임으로 나누고 매도한다"는 전술을 쓰는겁니다
물론 우리가 만나는 이 몰상식의 소수는 이런 전략을 설계할 대가리는 아닙니다
그저 하청받고 열심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전술인력일 뿐이지요

그 뿐입니다
     
스쿠아스큐 17-10-31 23:27
   
남자와 여자, 경상도와 전라도, 20,30대와 60~80대를 나누는게 상식vs몰상식이 된다는건가요?

사회계층을 나누고 혐오를 쏟아내는 구도가 심화되서 사회갈등이 우려스럽다는겁니다.
     
스쿠아스큐 17-10-31 23:29
   
요즘보면 상식이 다수이고 몰상식이 소수인지도 잘모르겠습니다.
          
고소리 17-11-01 01:36
   
뭐든 끊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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