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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8 01:14
현 대통령 관해서 대화하실분 오세요
 글쓴이 : 쏘쏘쏘
조회 : 1,035  



일단 저는 폰으로 눈팅만 하는 눈팅족입니다.

정게도 처음 와보고 글도 처음 씁니다.


정게에 오게 된 이유는 잡게 눈팅하다가 현 대통령 관해서 죽자고 싸우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평소 가생이닷컴이 흔히 해외의 '좋은'반응들을 '주로' 긁어오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나쁘게 말하면 '국뽕' 이라는 것이 있는거 압니다. 물론 저도 축게 야게를 하면서 국뽕유저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치게에서 만큼은 서로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력있게 얘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됬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이번 대선때도 문재인 뽑았고요. 하지만 요즘 불편한 일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연예인 덕질하는 사람들이 대통령덕질이랍시고 '재이니 하고 싶은대로 해' 라는 글을 sns를 보면 흔히들 올라옵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물론 좋은 일이 있으면 경사하고 자축해야할 거는 맞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금 까지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지지는 안됩니다.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흔히들 우리가 성내며 꼴불견이라 여겼던 박사모도 박근혜 무조건지지자들입니다. 허나 많은 분들이 그럽니다. 박사모와 문재인지지층과는 질적으로도 다르다고..

맞습니다. 지금은 그렇고 많은 분들이 판단 능력이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유심히 봐야할 것은

무조건 지지자들은 무조건 까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리는 문재인 잘한거만 칭찬해주고 응원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비난'해서는 안 되죠.

(잘못한게 없으니깐)


잘 할때는 칭찬을 못 할때는 비판을 하면 됩니다. 딱 거기까지만 하면 됩니다.

근데 이 사이트에서 문재인을 까는 사람들의 어투와 글들을 보면 문재인이 하지 않은 거 가지고 문재인의 업적으로 일궈낸 일이다 라는 식으로 말해서 성을 냅니다.


확인 해본 결과 이번 중국어선 몰아낸거는 박근혜 파면이후 총리때부터 시작 된거니 문재인이 직접적으로 세운 업적은 아닙니다.


허나 문재인이 바로 입장바꿨으면 지금처럼 되지도 않았겠죠. 문재인이 직접 지시내리고 해온 것들이 아니기에 대통령바뀌어서 잘 된거로 포장하는 사람들을 보고 화를 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잘한거는 칭찬해주고 못한거는 비판하면 됩니다.


괜히 서로 못잡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후 상황 파악안하고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역시 문재인이다 /잘했다/ 대통령바뀌니 바로 달라졌다/ 라는 거는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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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7-06-08 01:26
   
누가 시작을 했던 그것을 유지시키고 발전시켜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죠.
문재인이 창조과학부를 존속시키는 이유기도 합니다.
반대로는 김대중이 만든 여가부도 있겠군요.

누가 먼저 시작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행하고 운용하고 있나가 중요하죠.

그런 점에서 문재인이 칭찬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쏘쏘쏘 17-06-08 01:30
   
음 핀트가 약간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쪽에 속하지만 사리분별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기레기'들이 조회수를 올릴려고 낚시성 제목을 달고 올립니다.
이번 중국어선몰아낸 것도 마치 문재인정부가 지시해서 일궈낸 일처럼 기사 올린거 마냥요.
일반 사람들은 기사제목에 그렇게 올라오니 선동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문재인을 찬양할 뿐이죠.
이런면에서 진짜인지 아닌지 정도는 구분 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옳은거고요.
          
호태천황 17-06-08 01:43
   
핀트가 틀린 거 없죠.
지속과 유지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바로 몇 일전 해양의 날 행사를 기억해 보시고
해경을 부활 시킨 것에서 중국 불법 어선에 대처하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볼 수 있는 장면이죠.

그 연장선에서 칭찬은 당연한 거에요.

갑자기 제주도 해군기지 완료를 두고
노무현이 시작했지만 이명박근혜가 유지하고
완료한 것을 칭찬한 기억이 나네요.
SpearHead 17-06-08 01:27
   
원래 좋을 때 오버 많이 떠는 사람일수록 나쁠 때 제일 빨리 배신하고 제일 독하게 해꼬지 합니다.
반면 그런사람들도 있어야 분위가 사는면도 있죠. 저도 문재인 이재명 지지합니다만

꼴통 새누리 지지세가 견고하고 요즘 새누리출신들의 ㅄ 같은 한마디 한마디가 보도되는걸 볼때마다
저런것들이 또 언제 정권을 잡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쏘쏘쏘 17-06-08 01:33
   
맞아요 저도 문재인 이재명지지했었고 2번 ㅎㅈㅍ를 싫어했으니깐요(이건 개인적 생각)

물론! 지금도 좋지만 더 좋은 정부를 유지하려면 일반 사람들이 기사에 선동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보여줬던 촛불이 더 오래 비출 수 있으니깐요
쉐어드362 17-06-08 01:35
   
지금은 잠시만 두고보세요 전정권에서 받은 상처 치유중이에요 어느정도 회복하면 비판세력이 불어날겁니다
님이 걱정하시는 무조건 문제인 대통령 최고야 이런 현상은 없을거에요 상식적인 사회를 바라는 집단이모여
문재인 지지층이 됐기때문에요 그라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채의식이 무조건적인 문제인 대통령에
대한 사랑으로 변질되진않았으면 하지만 지금의 썩은 야권에 대항해 보호해드려야할 분인건 확실합니다
     
쏘쏘쏘 17-06-08 01:39
   
맞아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허나 요즘 가생이라던지 어디든지 분탕론자 보면 너무 극과 극으로 싸우는거 보니깐 안타까워서 글을 썼습니다.

또한 저와 같이 조금의 비판글을 올리면 가생이에서는 일베충으로 몰려버리거든요.
(나는 문재인 지지자인데...)
boomboom.. 17-06-08 02:01
   
제가 문재인정부에 대해서 걱정했던건
두리뭉실 어영부영 우유부단 시간끌기 뭐 이런것들입니다.
지금 현재까지는 완전 예상을 뒤업고 무지 잘해주고 있습니다.
갸우뚱? 하는 일이 생기면 주저없이 까야죠.
     
쏘쏘쏘 17-06-08 02:16
   
의견 감사합니다
AngusWann.. 17-06-08 02:11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해'라는 말을 그저 '~빠'들의 무조건적인 지지 정도로 이해하시는 걸 보니,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님이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저 표현은 사실 매우 아픈 말이예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중 다수는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고 여전히 좋아하는 소위 '친노'성향의 지지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주로 이런 말을 많이 사용하죠.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해'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겠다는 단편적인 말이 아니예요. 과거 미처 깨닫지 못해 자기들이 그렇게도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을 잃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 또한 그 죽음에 대해 방관 내지 일조했다 자책하는 이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말입니다.

그 친노 성향의 지지자들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후 '난 대통령 할건데, 여러분들은 뭐 하실래요?'라고 물을 때 '감시(하겠다)'는 말을 외쳤던 사람들이예요.
그만큼 스스로 주체적이고 깨어 있던 사람들이란 겁니다. 누구의 빠돌이를 하기엔 지나치게 자존감이 강하고 시민의식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이들이 지금은 쉽게 말해 빠돌이로 오해받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모욕적 표현을 기꺼이 감수하면서라도 당신을 지킬테니, 문재인 당신은 당신이 해야 할 일만 열심히 하라 피 토하듯 말하는 겁니다. 이는 유시민씨가 스스로 '어용언론인'이 되겠다 자조적으로 말하는 것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어요.
즉, 실제로 아무 생각없는 빠돌이를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가 폄훼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노무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문재인을 지키겠다는 가슴 저린 다짐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걱정하지도 말고 나쁘게 보지도 말아요. 절대 그럴 일이 아니니...
     
쏘쏘쏘 17-06-08 02:16
   
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트라이던스 17-06-08 04:00
   
맞는말씀입니다 바른방향으로가고있는데 딴지건다는것웃기지않습니까?
자유당놈들이랑 다를게없는거죠 이니하고싶은대로해라는건 그만큼 문재인대통령을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문재인대통령이 평생걸어온 길만봐도 그리고 그에대한 미담만봐도 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일이 없기때문이겠져 미국의 최장기대통령 루즈벨트대통령에게도 말도안되는 네거티브가 수없이 있었지만 미국인들은 그를 잘알기에 대통령을 4번을 당선시킵니다 세계2차대전시기라는 특수한 상황이었단것을 감안하더라도 그가 했던 모든정책은 성공적이었고 우리도 이제 그런 대통령을 갖게된것에 저는 매우 기쁩니다
          
쏘쏘쏘 17-06-08 15:43
   
논지를 잘못 이해 한거 같은데요?
딴지거는게 아니라 문통이 한 업적이 아닌 낚시성 기사에 선동되서
마치 그런거 마냥 찬양하는 그런 멍청한 짓은 최소한 하지말자는 거에요.

그게 박사모랑 다를 바가 뭐죠?
충의공 17-06-08 02:26
   
미래의 가정까지 끌어와서 현재를 부정할 이유가 있습니까?
부정하고 타락한 정권의 말로 뒤  깨끗한 정귄에 환호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믿음에 응원하는 모습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모니터회원 17-06-08 03:31
   
네 저도 윗분 얘기처럼 '하고싶은거 다해'의 의미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미안함이 그 밑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래를 위해 개혁에 앞장설때 가장먼저 돌을 던진건 보수가 아니라
진보진영 이었습니다.
어느 언론이든 기사를 있는 그대로 믿지않기 시작한 이유도 저때의 행태를 보고나서 입니다.

한겨레나 경향등 진보언론이 보수보다 더 비판하고 깎아내리기 바빴었죠.
당시 언론말만 믿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판했던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이니 하고싶은대로 다해'로 표현된거죠.

그런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처럼 원칙없는 무분별한 국정운영을 하실분도 아니구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미안함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트라이던스 17-06-08 03:53
   
저는 정치에 거의 관심없던시절 제가 전역하고나서 얼마뒤에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저역시 노통찍었고요 생에 첫대선투표였죠그리고 끊임없이 괴롭힘당하는 노통을보면서 아니대체 별로잘못한것도없는데 왜들지랄이냐라는 말을 티비에대고 고래고래소릴지를때도있었습니다  그립습니다 노대통령님이말입니다
지켜드리지못해 미안합니다 여전히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트라이던스 17-06-08 03:48
   
댓글에서
웃긴게 갸우뚱하는일에 가차없이 깐다는데 이명박씹년때도 그리하셨는지 ㅎ
대놓고 미친짓을해도 포기했던분들이나할말인듯 여러분들은 이나라 올바른정치를위해 투표외에 어떤것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우리사회를위해 하시는일들이 있나요?
정말궁금하네요 입만털면 끝이신뷴들이 대부분이실텐데 행동하는 양심을 넘어 행동하는 시민 국민이 되시길바랍니다
Flytothe문 17-06-08 07:52
   
잘할때는 칭찬하고.. 못한다고 한다면.. 지지할겁니다.
우다방 17-06-08 08:39
   
정게에 문재인 지지안한사람이 설자리가 없는건 아실테고 몇년전 박근혜 처음 장관청문회때 여기댓글이 어떤식이었는지 알텐데들 지금은 왜그리 조용한지들 아세요? 박사모나 노사모나 문사모는 하는짓이 똑같기때문입니다 박사모는 나이먹고 못배워서 그렇다치고 잘배우고 똑똑하고 자칭 사리분별 밝은 젊은분들은 잣대가 똑같지못하는건 왜일까요 ㅠㅠ
     
veloci 17-06-08 09:44
   
경상도도 깡시골 초등학교 근처도 못가본 노인들이 그것도 선동되어 지지한게 503이고

수도권 주 생산층이 지지하는 사람은 클라스가 달라요. 지지층의 클라스와 파괴력도 다르고.

bbc 앵커말 못들으셨는지. 세계가 부러워하는 교육받은 지지자들. 누구한테 박사모를 뭍히려 드시나
veloci 17-06-08 09:39
   
잘하면 열광하고 못하면 잘하게끔 더 애정어린 지지를 하면되죠. 잘하는 영광만 누리고 못하는 책임은 나누지 않으려는 몰상식한 무임승차 지지자들 아닙니다.
고소리 17-06-08 09:44
   
지지할거면 제대로 지지하는거지 못하면 비판 제대로 한다라
이런 이중적인 사람들 많어...
잘잘못을 어떻게 하나 하나 구분할 건데 묻고싶네요.

뭘하면 지켜 봐줄 줄 알아야지
누구 지지합네 하면서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님 아닐지
     
veloci 17-06-08 09:50
   
제말이요. 이런 분들은 스스로를 경계하는게 먼저인듯 합니다.
     
쏘쏘쏘 17-06-08 15:40
   
잘못한게 있으면 비판을 해야지 그럼 무조건적인 지지를하면
박사모랑 다른게 뭐죠?

박사모같이 행동하는게 가생이 몇몇분들에게서 보이길래 글 올렸는데 역시나 있네요
          
로누벨 17-06-08 16:38
   
그냥 본인은 비판적지지 하시면 됩니다
남들보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도 실례죠
이분들이 박사모처럼 방망이나 죽창들고 길거리에서 협박이라도 했나요? 아님 박사모처럼 우리 공주님하면서 대로에서 큰절하고 여왕님으로 모시고 있나요

님이 박사모를 이분들에게 가져다 붙이는건 굉장한 모욕이라고 봅니다
어느 정치인에게나 코어지지층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냥 본인이 비판적지지를 하고싶다면 남들 비난하지 말고 그냥 하시면 됩니다 이건 설득한다고 바뀌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문재인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님이 왜 비판적지지를 하지 않느냐고 말해봤자 그 분들에게 님이 뭐라고 말을 듣겠습니까 분란만 조장할 뿐이죠
지금까지 이분들이 한거라고는 정치인들에게 불만을 표하는 문자보내는거 그 이상의 일을 한적이 없는데 박사모니뭐니 가져다 붙이는것도 별로 와닿지 않네요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재단해서 저 사람들은 박사모랑 똑같은 짓을 할거야 라고 바라보는 시선이 오히려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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