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반대합니다. 근로시간만 단축해도 취업률이 올라가고 결혼이 많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과거보다 근로시간 단축되고 주5일제 시행하고 했는데 취업률이 올라가고 결혼이 증가했나요??? 국민의 복지를 위해 님의 의견이 일리가 있지만 그게 100% 출산과 인구감속에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거죠.
제 주위에만 봐도 의사로 일하는 친구 공무원친구 청과상하는친구등 미혼인 녀석들이 있는데 이들이 모이면 하는 공통적인 말이.. 어디 괜찮은 여자 없냐. 주위에 여자가 없어. 같은 말들이죠. 시간이 아무리 많은들. 돈이 아무리 많은들. 만남의 기회와 확률이 올라가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죠.

님 말이 맞습니다.  그러니깐 저출산 해결책은 없어요.  전 저출산 해결책을 알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의 원인 부터 해결해야죠.
만남이 적은게 아니고, 만날 여력이 안되는거라고 봅니다.
취직하기가 힘드니, 20대부터 취업에 메달리고, 살다가, 대학등록금을 부모가 내준 사람이 아닌 경우는 학자금 대출갚기도 빠듯하고, 30대가 넘어가야 그나마 먹고 살기가 가능해지는데, 언제 연예하고 언제 집사고, 언제 결혼하고, 이런 모든 문제들이 다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1. 일자리문제
2. 학자금문제 및 등록금 문제
3. 집값정책

모두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이 근본적인 문제겠지요. 근데 하나의 사실은 간과하시네요.
우리보다 더 살기좋고 복지도 좋은 북유럽과 선진국들은 왜 인구가 감소할까요??
반대로 일자리도 형편없고 복지도 좋지 않은 중남미와 인도, 아프리카의 출산율은 높은건지..

이 말의 역설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생활의 질이 높아져야 되지만 그게 인구문제의 절대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그런 부분도 있겠지요. 근데 하나의 사실은 간과하시네요.

우리보다 생활의 질이 높다는 서북유럽은 왜 우리보다 출산률이 현저히 높을까요?

아프리카등 제3세계 인구수 증가는, 1차산업경제에서는 인구수가 곧 노동력이기 때문에 당연한겁니다. 도시화가 완료된 나라는 당연히 출산률이 저조해지죠.

그 하강곡선을 완만하게 만드는게 위에 기술된 정책들이고, 프랑스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출산장려정책으로 평균출산률이 2.0을 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1 수준인거 알고 계시죠?

절대적 해결책 말씀하셨는데, 사회현상중에 '절대적' 해결책이 어디있습니까? 뭐 하나 딱 내놓으면 해결되는게 인구, 출산문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서유럽과 북유럽의 현재 출산율이 우리보다 높은건 이면을 들여다보면 다른 문제입니다.
많은 아프리카 무슬림 제3세계의 이민과 난민 이주자들이 서유럽과 북유럽으로 건너왔고 이들의 출산과 인구증가가 그 나라의 거시적인 수치를 올린 측면이 없지 않죠. 이것이 애초에 살던 백인의 출산율과 인구증가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하여 발생하는게 유럽내 인종갈등과 테러 종교문제인거죠.
님말씀처럼 절대적 해결책이 없다는건 저도 알고 님도 알고 다들 아는 바이고 저는 그 해결책 중 적어도 이런것도 한번 시도해볼만 하다고 말하고 싶은거에요..

죄송스럽게도, 시리아 난민문제 이전에도 우리나라보다 압도적인 출산률이였습니다.
뭐 그걸 떠나서 출산증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함에는 분명하지요.

시리아난민 이전부터 서유럽과 북유럽은 이민정책과 난민 수용을 해왔습니다. 이번 시리아난민 일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30~40년전 우리보다 먼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이 벌인 정책 중 하나이고 그게 출산율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요.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원정입양으로 유럽으로 보내진게 벌써 40년전부터이지요. 즉 유럽의 출산율과 한국의 출산율을 단순 비교는 힘든 측면이 있지요.

여성가족부가 있습니다. 청소년, 여성, 가정과 관계된 총체적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을 안해서 그렇지...
근데 청소년, 여성이 대상이면 성인남성은 없넹??

결혼은 선택이다는 시대엔, 왠 결혼장려부??

차라리 미혼모를 더 돕고,
동거, 사실혼도 합법화 시키는게 좋습니다.

다양화된 가족형태를 인정하고, 법적으로 보호해주며,
아이들을 국가가 책임지는 단계로 나아가야죠.

그럼 난민이나 이민자 적극 받아들이는것에 대해서 찬성하세요???
님처럼 생각하는게 현실이지만 선택이라는 논리로 방관하기에는 미래의 발새할 문제가 너무 심각하네요.
그리고 미혼모를 돕는 문제는 그것 역시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제 의견과는 별개의 문제네요. 미혼모를 돕지 말자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동거 사실혼 합법화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동거와 같은 문제가 저역시 양지로 나오고 편견이나 차별 선입견에서 나아지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결혼이 일본식 표기라 들었는데, 강점기 이전 우리 표현으론 혼인.

청춘사업이 국가 장려로 될 턱이... 공산독재라 강제로 끌어안고 살라고 하면 모를까.
결국 이름이 뭐든 여건 개선 쪽인데... 이미 많은 계획이 있을 것이고 이전에도 있어왔지만 탁상공론이라 관통하는 해법은 없었고.

가정불화는 혼이비정상?

지금까지의 출산장려 정책은 결혼하면 공공주택에서 가산점주고 애낳으면 소액의 지원금을 주고 과거에 하지 않았더 무상급식이나 무상보육정도의 일로 안하는 것보다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해결책으로써 맞춤형 복지라고 보기 힘들고 인구증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걸 10년을 돌아보면 알 수 있죠. 하여 저는 이런 것도 시도해 볼만하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결혼은 나중일이고 일단은 대한민국에 있는 성인 남녀가 지금보다 더 쉽게 편리하게 이성을 만나고 미래를 계획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인겁니다. 물론 강제적인 것은 당연히 안되고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꼭 결혼과 출산문제가 아니더라도 인간의 행복 중 하나가 이성과의 사랑과 만남 아닐까요??
일인일애인시대를 위해서 다소 뻘소리이자 황당한 소리한번 해봤지만 딱히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시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ㅎ

출산장려정책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바로 젊은시절의 출산준비를 할 여유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 부모세대때는 남자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점에서 대부분이 바로 직장생활 후 집을 구하고 결혼. 이었다면,
지금 세대는 대학교도 나와야지.. 한김에 대학원도 한번 넘보고.. 긴 취업생활에... 부모도움 받아야지 전세라도 들어가고.. 도움 없으면 10년이라도 일해야 반전세라도 하는데

이때문에 너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이것은 출산률은 줄어들 수밖에 없지요..

젊은 나이에, 내집과 내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결혼을 했고.... 일 끝나고 집에가면... 출산률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지금은 젊은 나이에 공부를 더하고, 직장 구하는것도 미친듯이 경쟁해야하고, 집마련은 하늘의 별따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