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우병우 민정수석실 조사한다
문 대통령, 세월호·국정농단 사건 재조사 지시 조 민정수석 “우, 고의로 수사 덮게 했는지 볼 것” 한국당 “두렵다, 횃불로 보수를 불태우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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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 조 수석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국정 농단 사건 당시 민정수석이던 우병우 전 수석이 국정 농단 사건의 발단이 됐던 ‘정윤회 문건 사건’ 수사를 고의적으로 덮게 하거나 수사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 보라는 뜻”이라며 “과거 민정수석실에서 벌어진 일은 지금 민정에서 충분히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칫 민정수석실의 검찰 수사 개입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검찰에서 좀 제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하시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조 수석은 “최순실 등 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를 지시한 게 아니라 우 전 수석 문제 등 사건의 근본 원인이 규명돼야 이후 수사가 제대로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야당은 반발하고 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에게 한 첫 지시가 국정 농단과 세월호에 대한 엄정 수사”라며 “두렵다. 횃불로 보수를 불태우고 궤멸시키고 20년 장기집권을 하겠다는 것이 진의란 걱정이 앞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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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국정농단과 세월호 조사에서 우병우가 무슨 장난을 쳤는지 들여다 보겠다는데
자유당에선 지들 죽이는 짓이라며 반대함.... 이것보다 더한 증거가 어디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