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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8 18:44
북한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
 글쓴이 : 정의사도
조회 : 774  

얼마 전 고위층 탈북자를 만났다. 표정이 어두웠다. 이렇게 가다가는 승산이 안 보인다고 했다. 남쪽에서는 대북제재로 북한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자기가 보기엔 시간만 벌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경제가 아니라 사상으로 돌아가는 사회다. 그걸 남쪽이 모르는 것 같다고도 했다. 김정은을 혁명의 참모부인 노동당이 에워싸고 주민이 일심 단결해 체제를 수호한다. 상당한 고위직이었던 자신조차 남한에 오기 전에는 당과 수령을 위해 한목숨 초개처럼 버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당과 국가의 고위직에 수두룩하고 군인들 역시 잘 먹지는 못해도 정신무장만은 철저하다. 중국과 민생 분야 교류만 허용되면 대북제재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div align=right ><font color=blue>ⓒ시사IN 양한모</font></div>  
ⓒ시사IN 양한모

시간은 북한 편처럼 보인다고 한다. 북한은 핵무장으로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게 목표다. 그래서 주한 미군이 철수하면 군사적으로 남측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본다. 언젠가 국제사회로부터 핵 보유 국가로 인정받으면 외국 투자도 활성화될 거라고 믿는다.

김정은 체제가 아직 김정일만큼 당 조직을 통해 북한 사회를 확고하게 틀어쥐지 못한 지금이 기회라면 기회다. 그러나 아까운 시간만 까먹고 있다. 5월 당 대회와 6월29일의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김정은 체제는 전열을 정비 중이다.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은 비상시 운영하던 국방위원회를 국무위원회로 개편했다. 앞으로 정상국가 행보를 걷겠다는 자신감의 발로다.

그는 왜 남한이 자신들의 강점인 경제를 적극 활용하지 않는지 궁금해한다. 1980년대 북측에서는 ‘남쪽은 정치의 대가는 없지만 경제의 대가가 많다’며 부러워했다고 한다. 정치는 자기들이 윗길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이래 남쪽은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정치·사상·이념으로만 북을 상대해왔다. 북한 사회 변화를 이끄는 데 전혀 기여한 바가 없다. 결과적으로 북쪽 체제를 도와준 격이다. “옛 소련이 핵이 없어서 무너졌는가? 이집트 무바라크는 철통같은 통제체제를 구축했지만 민주화 시위 후 보름 만에 무너졌다.” 김대중 정부가 햇볕정책을 추진할 때 김정일 위원장이 당 조직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는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무서운 정책이 등장했다. 대책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6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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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dtlk 17-01-28 19:54
   
"언젠가 국제사회로부터 핵 보유 국가로 인정받으면 외국 투자도 활성화될 거라고 믿는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규모가 다른 국가에 상호간 견제의 의미가 있고  이스라엘은 미국의 유대인 로비에 의해 적근 지원되는 나라라 예외입니다만  약소국가중 핵보유를 해서 미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외국 투자도 활성화해요? 리비아, 이라크, 이란이 그렇게 했나요? 말이 안되는 꿈입니다. 북한이 살 길은 핵을 포기하는 것 뿐이 없습니다. 그 댓가로 무엇을 얻을지는 모르지만 핵을 보유해서 외자유치를 해?

북한을 설득하는 것은 남한의 경제, 자유, 문화의 우월성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꼭 북한과 경제교류하고 경제적 지원 줘야 남한을 알릴 수 있나요? 이제 북한의 인민은 중국을 통해 들어가는 각종 남한의 상품, 뉴스, 드라마, 노래, 방송물 등이 있고 남한에서 보내는 홍보물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남한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대북삐라, 방송 반대하는 분들이 꼭 경제협력해야 남한을 알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웃기는 일입니다.

그리고 황장엽이나 태영호가 원글과 같이 얘기하던가요?
위에서 말하는 고위층 탈북자가 누군지 밝히고 얘기하세요. 전혀 반대입니다.
     
촌티 17-01-28 21:16
   
맞아요. 지금처럼 해야해요.
그래서 북한이 차이나한테 매달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계속되야죠.
북한은 지금 차아나의 경제식민지화되고 있어요.
돈도 지들 돈은 휴지고 차이나돈과 달러가 공식 화폐처럼 쓰이죠.
차이나는 북한 자원 싼 값에 계속 사들이고
북한 주민들은 차이나에서 노예처럼 일하거나 팔려가고
북한 시장은 차이나 물건들이 넘쳐나니
조만간 경제 식민지가 아니라 그냥 차이나 땅이 되겠죠.
그럼 우린 골치 아픈 북한 문제에서 해방되죠.
우리와 차이나의 국경이 휴전선이 되겠네요.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 ^^
          
wndtlk 17-01-28 21:53
   
북한이 중국에 하듯 남한에 하면 되겠네.
북한이 문제이고 우려먹는 중국이 문제인데 꼭 중국핑게.
핵무기 포기하고 개혁개방해야 할 일을 "언젠가 국제사회로부터 핵 보유 국가로 인정받으면 외국 투자도 활성화될 거라고 믿는다."?
               
촌티 17-01-28 22:04
   
뭔 차이나 핑계?
북한이 차이나한테 하듯 우리한테 할 이유가 뭐니?
그러니까 지금같은 대북정책 계속해서
니들 소원대로 북한땅 차이나한테 줘버리자고.
지금처럼 계속하면 그 결과말고 다른 결과는 없단다.
맥콜리 17-01-28 22:19
   
옛 소련보다 식량자급도 안되는 나라가 무슨 사상으로 돌아감 ㅋㅋㅋ
기가차네
wndtlk 17-01-30 05:44
   
고위층 탈북자가 누구냐니까 딴 소리만 합니다.
황장엽이나 태영호와 다른 주장을 하니 그 고위층이 얼마나 비중이 있는 사람인지부터 적시하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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