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작금의 상황에서도
유신과 독재가 그리워 박근혜를 지지하는 또라이들이 넘쳐나는데

수구세력에게서 권력을 뺏어 국민에게 돌려주려 한
무식할 정도로 용감한 노무현은 너무 일찍 정권을 잡았다고 봅니다.

노무현에게 당당했던 그 젊은 검사들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노무현에게 당당했던 그 언론들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최순실에게 머리 조아리며 한자리 잡으려고 눈치보며
눈 막고 입 막고 귀 막고 제 살길만 찾고 있겠죠..

이사람은 알면 알수록 신기한게
전생에 고려시대 불운 했던 왕이었다고 생각 하는 사람인데
그때 그 신하들도 자기 혈족 가문에서 다시 태어나서 관리가 되어 도왔고 몇분 말할수도 있지만 아마 본인들은 이런거 모를거에요
믿건 말건

그냥 박근혜가 모자란 인간인 겁니다.
(김기춘이 같은 유신잔당들이 허수아비 세워놓고 권력놀이하고, 최순실이는 지 빨대꽂고 뭐 그런 거죠.)

박근혜 정도의 칠푼이가 아니라면... 누가 해도 이 정도로 개판치진 않습니다.

실상 본질적인 문제는 저런 칠푼이를 대통령으로 만든 찌라시 언론들과 개누리당 인간들, 그리고 그 농간에 속아서 투표를 해 준 상당수 국민들의 태도인 것이죠.

솔까말... 고등학교 2~3학년 수준만 되어도 토론회 보면서 "박근혜는 돌대가리구만~" 이라고 다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 뻔한 걸 보면서도 무슨 걸그룹 아이돌 추종하듯이 꺄꺄~ 거리며 찍어준 사람들은 이번에 진짜 깊이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에도 또 찌라시 언론한테 속아서 엄한 인사한테 투표할 개연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지요.)

노무현이 대단한 것도 있겠지만... 본질은 박근혜가 영~ 모자란 인간이란 사실에 있다고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62N5BxyByI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수 있도록,
힘 없고 빽 없어도 권력을 쟁취할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대통령이 되고자 하셨더랬죠.
그러나 어의없게도, 힘 없고 빽 없이 감당하기 힘든 권력을 손에 쥐었던 자가 견뎌야했던 비극을 가르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명한 젊은이들이 스스로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노무현이 젊은이들을 위해 이루어 주고자했던 세상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고 있네요.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희미하게나마 길을 보여주어서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노무현과 박근혜
근대한국사 최고의 대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