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적 민족주의자들(일부 우익) 중 일부가 변절해서 친일파와 붙어먹었듯이
일부 좌익들은 변절해서 공산주의자들과 붙어먹었습니다.
전국연합진선협회
[ 全國聯合陣線協會 ]
1939년 5월 중국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단체의 통일전선을 위해 결성한 단체.
구분 |
항일독립 단체 |
설립일 |
1939년 |
설립목적 |
재중국독립운동 단체 통일 |
소재지 |
중국 |
1937년에 결성된 김구(金九)의 한국국민당을 중심으로 통합된 우파인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韓國光復運動團體聯合會)와 김원봉(金元鳳)의 민족혁명당을 중심으로 통합된 좌파의 조선민족전선연맹(朝鮮民族戰線聯盟)은 민족통일전선을 이루고자 했으나 양대 진영의 대립으로 진척되지 않았다.
그러나 중일전쟁이 절정에 이르면서 독립운동전선의 통일 요구와 중국국민당 정부의 권유로 1939년 5월 김구와 김원봉은 ‘동지동포 제군에게 보내는 공개통신’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하여 중국 관내에 있는 모든 민족운동단체가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의 정강 아래 단일조직으로 재편함으로써 정치적 통합과 군사력 통일을 실현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민주공화국의 건설, 토지국유화와 농민에 대한 분배, 국가적 위기가 있을 경우 중요 기업의 국유화, 남녀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평등, 의무교육과 직업교육의 공교육화 등을 정치강령으로 채택하였다. 이어 조선민족혁명당·조선혁명자동맹·조선혁명당·한국국민당·한국독립당 등 7개 단체가 전국연합진선협회를 구성하였다. 그러나 7개 단체 중 조선민족해방자동맹과 조선청년전위동맹이 이탈하고 조선민족전선연맹의 젊은 당원들로 조직된 조선의용대의 상당수도 1940년 말에서 1941년 초에 중국공산군 지역인 화북지방으로 옮겨가 충칭[重慶]에는 약 41명이 남게 되었다.이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상대로 하여 제한적인 통일전선운동을 지속하였고, 민족혁명당원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민족전선연맹 인사들이 임시의정원·임시정부·한국광복군의 활동에 참여하였다.
1925년 치안유지법으로 일부 우익이 친일파로 변절했듯이
1939년 전국연합진선협회를 마지막으로 일부 좌익들은 민족주의자들과 독립운동 자체를 달리 했습니다.
즉, 자신들만의 이상향인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따로 행동했다는 것이지요.
그 결과물이 바로 현재의 "조선인민공화국"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좌우합작 독립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1937년 신간회의 결성 그 자체도
코민테른의 지시에 의해 공산주의를 따르던 좌익들이 일시적으로 독립운동을 하는 척 했을 뿐
코민테른의 지시가 변경되자 바로 안면몰수하고 신간회를 탈퇴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됬습니다.
대표적인 민족주의자 김구선생의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평가를 보십시오.
김구 "나의 소원" 중 일부
근래에 우리 동포 중에는 우리 나라를 어느 큰 이웃 나라의 연방(聯邦)에 편입(編入)하기를 소원하는 자가 있다 하니, 나는 그 말을 차마 믿으려 아니 하거니와, 만일 진실로 그러한 자가 있다 하면, 그는 제 정신을 잃은 미친 놈이라고밖에 볼 길이 없다.
나는 공자(孔子), 석가(釋迦), 예수의 도(道)를 배웠고, 그들을 성인(聖人)으로 숭배(崇拜)하거니와, 그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天堂), 극락(極樂)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댄, 우리 민족을 그 나라로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歷史)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 됨과 같이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는 없는 것이, 마치 형제도 한 집에서 살기 어려움과 같은 것이다. 둘 이상이 합하여서 하나가 되자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하나는 위에 있어 명령(命令)하고, 하나는 밑에 있어서 복종(服從)하는 것이 근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일부 소위 좌익(左翼)의 무리는, 혈통(血統)의 조국(祖國)을 부인(否認)하고 소위 사상(思想)의 조국을 운운(云云)하며,혈족의 동포를 무시하고 소위 사상의 동무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國際的) 계급(階級)을 주장하여, 민족주의(民族主義)라면 마치 이미 진리권(眞理圈) 외에 떨어진 생각인 것같이 말하고 있다.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철학(哲學)도 변하고 정치(政治), 경제(經濟)의 학설(學說)도 일시적이거니와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일찍이 어느 민족 내에서나 혹은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하여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 놓고 보면 그것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 뒤에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左右翼)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風波)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결론: 친일파 = 공산주의자 = 조선인민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