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권성동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11일 새누리당 의석수가
135석 정도라고 한
자신의
1주일 전 전망과 지금의 변화에
대해 “지금은 그때보단 좋아졌지만
아직도 과반수를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판세가 호전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당
내부적으로 보는 여론의 추이에 대한 질문에 “일주일 전에 비상이
걸렸었다. 그때 저희 당에 실망한
고정지지층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여론조사나 판세분석 결과가 나와서 저희 당 지도부를 비롯해서 후보자들이 진심이 담긴 사과를
드렸고, 노력을 좀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한
142~145석 정도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본다”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우리당에 실망한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오느냐, 저희들은 그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
180석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대해선
“그야말로 더민주가 자기
지지층을 결집하고 견제심리를 이용해서 반사이익을 얻기 위해서,
그야말로 허위예측을 하는
것”이라며 “저희들도
180석이 예상되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더민주가 100석도 어렵다는 자체
진단하는데 대해선 “엄살을 피우고 있는
것이고,
여전히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강세다. 호남에서만 국민의당에게
밀리고 있기 때문에
120석은 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또 권 본부장은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이 미칠
영향에 대해선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을
놓고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계속해서 갈등이 있지 않았나? 그만큼 문재인 전 대표가
광주 등 호남에서 인기가 없다는 반증”이라며 “마지막에 가긴 갔지만 이미
호남 분들의 마음이 국민의당으로 정해진 분들이 많이 있어서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