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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2 02:35
휴머노이드님, 제 두 번째 의견입니다. 보세요
 글쓴이 : 키즈위즈
조회 : 604  

휴머노이드님이 안계시는 것 같지만 나중에 보시겠죠. 님의 친노 '멸망론'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죠. 아울러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지요.

님이 염원하시는 '친노'의 '멸망'은 '범야권'의 멸망이며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멸망'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당연한 논리지만 친노 멸망론은 님이 규정한 친노의 범위에 따르면, 네모난 테이블의 세 개 다리를 떼어내고 남은 하나의 다리만으로 세워놓겠다는 궤변입니다. 현실성이 없기는 합니다만 만에 하나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설치류와 공주님은 좋아하겠죠. 가장 큰 후환이 사라지니까요.

안철수 신당 이야기는 좀 깁니다.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야당에게 요구하는 덕목이 있습니다. 바로 '야성'이지요. 국민들은 야당이 그들이 원하는 충분한 야성을 가질 때에만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의 선물을 내려줍니다. 아주 당연한 말이기도 하고 야당이면 당연히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상반된 두가지 예가 있습니다.

군사독재 시절에 야당 주요인사들을 탄압하거나 고의로 공작을 통해 야당을 무력화해 여당 2중대처럼 좌지우지한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국민들도 야당을 야당 취급안했습니다. 야당에게도 기댈 수 없던 국민들에게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는 꿈과 같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의 야성은 상상을 뛰어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정권을 잃고 얼마간 잠잠하더니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엄청났지요. 정말 야당을 처음한 것 맞나 싶었습니다. 대통령과 정권의 일거수 일투족을 불독처럼 물고 뜯었습니다. 국민들은 결국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줍니다.

국민들이 지금 야당, 특히 새정연에게서 느끼는 아쉬움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인물? 참신한 정책? 아닙니다. 바로 절절하고 처절한 야성입니다. 집권세력의 부적절한 정책, 행정, 정치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한 줌도 빠짐없이 철처히 감시하고 까발리고 막아서고 대응책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하려는 투지를 가지고 이를 보여야만 국민들이 집권대안세력으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지난 8년간 우리 국민들은 야성이 사라진 야당으로 인해(근본적인 원인은 집권세력의 실정이지만) 형언할 수 없는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세월호, 민주주의 후퇴 등. 야당은 생존을 걸고 막아서고, 따지고, 쟁취했어야 했습니다.    

그럼 왜 새정연의 야성이 옅어진 걸까요? 새정연이 야당이라고 생각하지않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탈당한 안철수(한때는 존경했는데 ㅜㅜ), 김한길, 박지원 등의 인사들은 과거 전력이나 현재 행보 등을 미루어 야성이 특별히 아쉽지않은 부류들이라고 봅니다. 지역적 기반, 후원자 인맥 등을 가지고 의원직을 유지하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상관없는 사람들이 그들입니다. 처절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야성이 깃들 수가 없는 이들입니다. 국민들이 최후의 보루로 믿고 의지할 수 없는 이들입니다. 이들이 과반이 넘는다 한들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해줄 이유가 만무합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가장 우선해야될 일은 야성을 가진 야당으로 하루빨리 탈바꿈해야 하는데 '친노패권' 논쟁을 가지고 떡하니 한가운에 진을 치고 있는 것은 왜일까요? 

휴머노이드님. 님이 지지하는 안철수와 그 신당세력이 100석을 얻어 1야당이 된다면 정권의 폭주를 제동하고 국민을 지킬만한 야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래서 수권정당이 될거라고 보십니까?

제가 볼 때에는 단호히 'NO'입니다. 근거는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한 적도 없고 하려고도 하지않았기 때문입니다.'(특히 문재인 대표와 비교해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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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5-12-22 03:10
   
안철수 를 맹복적으로 지지자사람들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문재인보다 보여준거 없고 대표시절 그 개판으로 만들어서 지금의 20%대를 만들었는데

(문재인도 보여준게 적은대 그 문재인보다 없으니)

무엇때문에 지지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대선때 그 이미지는 사라진지 오래이고 . 그의 정치적 행보는 움직일때 마다 실망스러웠으며

최근에는 대선 주자가 되기위해 탈당한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정권 교체의

의지가 있는지 심각하게 의심되죠.

야권통합, 연대 없이 정권교체?????

스스로가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광고 하는 꼬라지죠.

맨날 혁신 개혁을 떠들지만 정작 자신은 그혁신 대상자들과 함께하는 모순도 그렇고요.
까꽁 15-12-22 06:08
   
ㅇㅂ 자주하는 ㅂㅊ이 라던데 ...
위대한영혼 15-12-22 08:27
   
어느면에서 동의가 되는 의견도 있지만은 친노 = 야권 에서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싱싱탱탱촉… 15-12-22 09:10
   
중도 보수 .... 또는 합리적 보수.......
이런 커다란 프레임에서 본다면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에 동의를 하지만.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괜찮은 분들이 꽤나 있거든요.
결국에는 다시 통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짱똘 15-12-22 11:44
   
야성이란 것의 원천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죠.
더더구나 장외투쟁이 아성은 더더욱 아니죠.
야성은 합리성과 타협을 통해서 나오는 겁니다.
반대를 위한 전제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죠.
그 전제가 국민이 될수도 있고, 국익이 될수도 있죠.
정말 야성을 강화하려고 한다면, 정책입안에 국민과 국익이란
것을 담아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과연 문재인과 그 친노패거리들이
이런 전제들을 담아서 정당활동을 했던가요?
그저 한 일이라곤 반대를 위한 반대뿐이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정말로 필요한 것은 국회선진화법의 퍠기가 먼저라는 것이죠.
     
키즈위즈 15-12-22 13:14
   
1. 강한 야성을 장외투쟁이라고 한 바 없습니다. 합리성과 타협이라는 민주정치의 신사적 수단도 존중되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야당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 국민들이 정치적 사안의 중요성과 엄중함을 제대로 모르고 지나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국정원 댓글 개입은 절대로 해당 직원에 대한 사법처리로 끝날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2.그 놈의 '친노 패거리'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당신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들을 비판하는 이유는 잘하라고 충고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3.국회선진화법 폐기가 먼저? 누구 좋으라고요?
기억의저편 15-12-22 11:51
   
김한길의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아신다고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친노의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안다고 저렇게 쉴드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버젓이 다 가르켜줘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근거도 없이 비방만 일쌈고..

아니 글을 쓰려면 뭔 근거가 있어야되잖아요? 안철수나 김한길은 머머머니 안될것이다? 이렇게 글쓰면 누가 공감합니까??ㅎㅎ

그건 전형적인 마타도어입니다.

대부분 문재인 지지자들 보면 노무현과 사이가 안 좋았던 사람들은 전부 배신자고 나쁜사람으로 매도..ㅎㅎ; 무슨 종교입니까??

사학법을 개정한것도 김한길 대표였고요. 그 사학법을 재개정 지시로 누더기법안 만든것도 노무현였고, 분노한 김한길은 노무현과 반대편에 서게됩니다. 그후 참여정부의 친재벌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고요.

김한길은 개혁적인 인사입니다. 그냥 노빠나 문빠들이 싫다고 비방하는 건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김한길이 여러번 통합을 한 건 야당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던것이고 그렇게 된 원인은 참여정부의 무능도 한몫한 겁니다.
     
키즈위즈 15-12-22 13:29
   
김한길의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아신다고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친노의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안다고 저렇게 쉴드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 모르는 것은 님이나 나나 피차일반 아닌가요?

버젓이 다 가르켜줘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근거도 없이 비방만 일쌈고..
-> 야성이 아쉽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말이 비방으로 들린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합리적인 협상파라고 하면 좀 나아보이나요? 어쨋건 도긴개긴입니다.

대부분 문재인 지지자들 보면 노무현과 사이가 안 좋았던 사람들은 전부 배신자고 나쁜사람으로 매도..ㅎㅎ; 무슨 종교입니까??
-> 아래에 친노에 대한 제 글 보셨죠? 거의 모든 야당 인사들은 인연으로 보자면 친노로 엮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들이 비판받는 것은 노무현과의 악연때문이 아니라 현재 그들의 행태때문입니다.

김한길은 개혁적인 인사입니다. 등등
-> 님이 말씀하시는 개혁의 의미를 잘 알수가 없고, 김한길 대표시절 당내에서 어떤 개혁적 시도나 정책을 추진했는지 의아합니다.
          
기억의저편 15-12-22 13:43
   
대표로서 사학법을 통과시킨것 만 봐도 알수 있는 거 아닌가요?그리고 참여정부의 친재벌 정책도 비판했고요. 다른 인사들은 그런적이라도 있나요? 참여정부 실세들 중에요?

이해찬국무총리는 3.1절날 황제골프로 유명했죠.이런 사람이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장이고, 그만큼 참여정부가 무능했다는 반증이죠.

친노니 문재인계니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친노면 어떻게 문재인계면 어떤가요? 친노가 나쁜의미도 아니고 문재인계가라 부르면 뭐가 달라지는 가요??

어차피 민주당과 통합전에 노무현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천명한게 이해찬과 문재인등 아닌가요?? 친노라 불러도 전혀 이상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세력을 총칭으로 친노라 부르는 것이죠.
               
키즈위즈 15-12-22 13:50
   
김한길씨도 당대표시 노무현 정신 계승을 천명했으니 친노입니다.

그리고 김한길씨가 원내대표 재임시절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 압박에 못이겨 이른바 산상회담으로 사학법 재개정(개악)의 단초를 제공한 것도 사실입니다.
                    
기억의저편 15-12-22 13:53
   
제가 노무현이 직접 지사한 증거 올려드릴까요? 유툽에 찾아보면 있습니다.

노무현,이재오,김한길,이 청와대에서 3자대면때 노무현이 사학법재개정을 김한길에 직접지시했습니다.

이거 이재오가 훗날 직접 증언했고요. 그 인터뷰가 담긴 유툽자료 요구하시면 발제글로 올려드리죠.
이재오도 너무 뜻밖이라 놀랐다고 했습니다.
                         
키즈위즈 15-12-22 14:10
   
찾아봤습니다. 님이 제기한 사학법 재개정의 책임은 전적으로 당시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정부의 책임입니다. 한나라당의 반발이 거셌든, 다른 법안 처리의 희생양으로 삼았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당직이 끝나고 처리가 됐다고 해서 김한길씨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처지는 아닙니다. 더구나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을 몰아부칠 명분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 자신이 이재오와 한 협상개시 합의가 시작점이었으니까요.
                         
기억의저편 15-12-22 14:23
   
일단 자료는 올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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