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신당동 가옥은 지난 2008년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서울 중구청이 이곳에 3천600㎡ 규모로 박정희 기념공간을 만들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필요 예산은 300억 원, 국비와 시비가 50%와 30%, 구가 나머지 20%를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중구청 직원 :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이 문화재적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서울의 중심 중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전국적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은 넘쳐납니다.
경북 구미시 생가 공원화 사업, 새마을 운동 테마 공원, 울릉도 박정희 기념관 등 최근 5년 동안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들어간 예산은 경북지역에만 1천200억 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서울 상암동 기념관과 곳곳에 세워진 동상까지 따지면 역대 다른 대통령 기념사업 예산 보다 최소 6배 이상 많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굳이 쿠데타 당시 살던 가옥까지 기념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055&aid=0000253174
우리 아바지사업이 대통령한 이유중 하나이죠.
그게 목표니 다까키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