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가 승리했다고 없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것은아니죠.
그것을 착각하거나 혹은 선거결과로 합리화하는 분들이 있네요.
안타까운 점은 언론의 역할과 야당의 소극적인 선거전략도 문제였지만
국민이 부정부패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는 것을 보니 더 큰일입니다.
결국 홍성종 사건도 어처구니 없는 노무현 사면으로 책임을 돌린 희대의 코메디가 먹혔고
박근혜 대통령의 갑작스런 꾀병 코스프레가 지지층의 결집을 가져왔다고 종편에서 내내 떠드는 것을 보니
민중은 이성보다는 감정에 휘둘리는구나 느끼네요
또한 이런 물타기가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모습을 볼 때
일년 후 총선을 준비하는 야당인사들은 호남지역색에 연연해 하지 말고 정도를 걸으면서 힘들더라도
정도 보수 진보의 색을 유지했으면 합니다.
야당은 지역색에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총선에서 몇석 더 얻을 수 있겠지만 대선에서는 필패이고 바람직한 정당정치를 펼치지 못하는 것이죠 또한 이점을 바라는 정치세력에게는 이또한 좋은 꼼수도 없지요.
정치인은 결국 결과에 연연하겠지만 국민입장에서는 그과정 또한 중요하게 본다고 봅니다.
결과야 어찌 되었든 정치적 논리로 아직 끝나지 않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태극기 사건 처럼 폭력시위 이미지로 방해나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