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평일날 하는 선거 새정치 완패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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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도 아닌데..
선거전날에 "야당 참패할 것"이라고 글을 올린 것은 100% 그럴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고 이기고가 아니고.. 여론조사, 정당 자체조사에서 야당이 밀리지만 박빙으로는 봤는데..
까놓고 보니 내 말 그대로 박빙이란 여론조사와 달리 적잖이 차이나게 졌죠..
예전하고 달라진 것이,
우리나라 20-40대와 50-70대는 지지하는 정당이 판이하고..
평일날 대선도 아니고 보궐선거는 젊은층이 꼭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하는 사람도 있어..
새벽에 회사 출근하기 바쁜데.. 투표소 못 가는 사람 있고..
점심때는 아예 집에 들를 시간도 없고..
퇴근해서 피곤한데 8시까지 투표소 가기도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번 선거전 여론조사, 정치평론가, 정당..
전부 박빙이라고 했지만..
까보니.. 전부 10%씩 차이나고.. 성남 정의당 %수를 새정치에 붙여봐야 10% 차이가 날 정도로
깨져.. 정의당 안나와도 확실히 지는 판이고..
수도권 3개 지역 전부 완패라..
이거 먼짓이냐 그거임.. 왜 보궐선거 할 때마다..
여론조사.. 정치평론가.. 정당의 자체조사하고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오냐 그거임..
광주에서도 천정배가 저렇게 이긴다는 사람이 누가 있었나..
노인들이 아무래도 지역 색채가 강할 수 밖에 없어.. 광주에서도 평일 선거는 친노에 불리했고..
어떻게 설명할거임..?
어제 종편 보니까.. 박근혜가 병상에서 드론 날려서 이겼다 그러데..
박근혜가 직접 사과도 안하고.. 아프다고 비서 시켜 대독한걸 잘했다고 하는 국민이 있나..
작년 730 보궐선거였든가.. 그거부터 야당이 여론조사와 달리 깨지는거 설명이 안돼..
박빙일 때..
20-40대 보다 50-70대가 몇이라도 더 가면.. 선거 자체가 안되는 것이여서..
이번 선거 전날..
연령별로 지지정당이 확연히 다른건 요즘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현상이라고 했고..
조그만 보궐선거라도 휴일날 해야 한다고 했음..
앞으로 해봐야 평일날 하는 보궐선거 야당은 백전백패고..
야당의 패배가 다소 예상은 됐지만.. 다들 박빙이라고 할 때 이렇게 크게 벌려질지는 난 알았지만..
까보기 전까지 아무도 얘기 안했죠..
보궐선거는 휴일날 20-40대, 50-70대 여야 지지층이 똑같은 조건에서 하자구요..
어떻게 해줘야 알아들 먹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