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에서 홍준표를 차용한 부분은 검사가 돼기까지의 과정과 슬롯머신이라는 아이디어 차용입니다.
머 알지도 못하시는분들이 모래시계의 강우석을 홍준표와 동일시하시면서 홍준표가 검사시절에 엄청난
일을 한것처럼 알고 계시는데 조중동의 선전효과일뿐 입니다.
박철언을 구속한부분도 저 개인적으로는 당연한건데 왜들 리즈시절 어쩌고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박철언은 전두환,노태우 시절의 실세였습니다. 그리고 94년인가 95년에 털렸습니다.
이게 뭐가 대단한거죠? 박철언을 전두환,노태우시절에 털수도 없겠지만 털었다면 정말 역사에 남을만한
대단한 검사겠죠. 더욱이 박철언은 당시 후계자와 내각제를 놓고 김영삼과 각을 세웠습니다.
김영삼에게 까불어서 살아남은 사람 없습니다. 김종필,박태준,정주영,하나회가 당시에
어떻게 됐는지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김종필이나 정주영도 호돼게 당했지만 박태준은 당시 5년동안
일본 고시원같은데서 생활했습니다. 한국 못 들어 왔습니다.
전두환은 놔두고서라도 본인에게 정치자금 수천억을 대줬다는 노태우도 처넣었던 정권입니다.
이런 정권에서 박철언 수사하고 털어먹은것을 영웅담처럼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이나 그걸 대단하고 리즈시절이라고 박수치는 사람들이나 한심하네요 홍준표는 애초에 본인의 영달을 위해서 언론에 소스를 던지며 친하게 지내던 검찰에 빨대였고 권력에 꼬리치던 정치검사였을뿐 입니다.
저는 이것이 홍준표의 본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