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그리 빨아댑니까?
나라의 재계를 좌지우지하는 한 대기업의 대주주가 국회의원을 하고, 시장선거에 대통령까지 노리는데 버스비가 얼마인지도 모를 정도로 민생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그거 하나를 모른다는 건 다른 것 100가지 1000가지를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럼 뭘 하겠습니까? 자기가 아는 것만 하겠죠.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없이, 또 현대건설이니 이곳저곳 이해관계 얽힌 곳에 일거리 퍼날라 주느라 바쁘겠네요.
정몽준 인터뷰 보셨나요? 예의도 없고, 불통에 대답 회피... 선거전에 나서는 사람 태도가 벌써 저러니, 시장으로 선출되고 나면 아주 가관이겠습니다.
제 아비의 일거수 일투족을 옆에서 보고 자라났을 아들놈은 국민이 미개하다 말하고...
마누라는 옳은 소리라고 말해줄 시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정몽준 본인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물으니 대답만 회피하고...
이쯤 되면 정몽준 집안 밥상머리에서 평소에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도 알법 한데.
아직도 정몽준을 빨아줍니까? 치질 걸릴까 걱정되네요.
저러는데도 뽑아준다면 정말로 국민이 미개하거나 투표 결과가 조작된 것이겠죠.
국민이 미개할 리는 없으니 의심할 건 후자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