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 원인은 미국이나, 기타 선진국은 정치든, 뭐든간에 "원칙"이 존재하고 존중합니다만, 대한민국은
그 것이 아닌 "이익" 만이 존재하기 때문이겠지요. 원칙 없는 보수,진보는 있으나 마나겠지요. 비단
정치 뿐만 아니라, 기업 등등 이런 부조리는 향후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서로를 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그 놈의 "이익"에 눈이 멀어 서로 적이 된게지요.
멀리 볼 것도 없이 조선 근세사만 뒤져봐도 똑 같은 상황이지요.

이익도 있지만 더큰것은 감정입니다. 몸에 흉터 보다 마음에 흉터가 서로 많이 남아 있어요

흠... 제 말 뜻을 좀 더 어필 해야 할 듯 하군요. 본질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이익" 때문에 감정에 금이 가는 것입니다. 감정이 그냥 상하지는 않습니다. 밥그릇 때문에 감정이 상하는건 동서고금 불문입니다.

네..맞아요. 태양이 강하면 썬크림이 두꺼워지고, 장마가 늘면 우산 준비도 느는법이죠.

보수가 일베처럼 되면, 진보도 거울처럼 되겠죠.

세상은 보수도, 진보도 동전의 양면 같은거라 생각해요.

노론이 정권을 잡았던 시절에 서론이 죽었지만,

서론이 정권을 잡았던 시절에 노록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도... 진보와 보수가 화합하고, 각자의 시간으로 정반합 할때 얼마나 더 좋아질까요.

그래야 더 발전하는 세상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같은 나라 국민들이 서로를 헐뜯기 시작하면, 그것을 이용하는 세력들이 또 나타날겁니다.

제 생각에는 적국이라면, 대한민국을 보수와 진보로 갈라서 이득을 보려고 할것이고,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나뉘어 싸우는데 있어 가장 이득을 보는 나라는 아마도 일본이라 생각합니다.

음모론같은거지만, 진보쪽에도 보수쪽에도 그 윗물들은 일본의 자금줄이 다아 있지 않을까? 그래서 둘이서는 어두운밤 조용한 룸에서 술을 마시며 웃지요.

그것에 국민들은 편가르기 되어서 싸우고요.

그렇게 보수 진보로 골치아프게 생각하신다면
어차피 대한민국의 역사는 반부패와의 투쟁아니겠습니까?

그나마 깨끗한 곳을 찍으세요
당언하컨대 민주주의? 진영논리?  가짜 보수 가짜 진보가 통치적 방법론으로 이용 할수 있으니
그렇게 양비론으로 몰아세워 정치에 토악질 하기전에 그나마 부패하지 않는 세력을 뽑는것이
좋겠네요.

항상 양비론이라고 말하면서... 그나마 부패하지 않는 세력.... 이라고 말하죠.

제가 잘못했지..그러니까 이쪽 찍어라는 말과 그나마 덜한놈 찍어라는 말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정권때마다 들었던 말인듯 싶네요.

공도 있고 과도 있을건데... 그때마다 그랬죠. 저 죽일놈이라고...

그나마 깨끗한 곳이라고 했는데, 제눈에는 둘다 토나오는걸 어쩌죠?

깨끗한쪽도 썩은곳은 썩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자기가 나서서 반성 하는 사람 입니다.

반성은 국민이 하고 있죠. 정치권에서 반성을 누가 하고 있나요? 서로 비판하기만 급급하지...반성하고 개선하려는 노력들이 보이지 않으니요.

세월호 사고후 여야 없이 조용해진 사람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떠드는 사람들...

누가 반성하고 있나요? 니책임다라고 하잖아요.

이 썩은 물이 작금에 와서 일어난 일인가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제가 보긴 적어도 여던 야던 기회는 있었던것 아닌가요?

자기들 편을 들지 않으면 너 여냐? 야냐? 이런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편들기 하고 싶지는 않고요. 또, 누군가를 선택해 가는 과정속에서

그저, 조선시대 노론, 서론을 보는듯 합니다.

그렇다면 반성이 나은분을 선택하십시오
똥탕과 오줌탕에 들어가는 형벌을 받는다면 오줌탕이 나은 법입니다

똥탕과 오줌탕 두개 밖에 없다면 그게 이 세상인데 더 찾을게 있겠습니까
오줌탕에만 들어가서 똥탕이 사라지면 구정물 탕이 나오는 법입니다.

오줌의 암모니아는 쉽게 없앨수 없어도 구정물은 가라앉게 할수 있는 법입니다.

이것도 신뢰하지 못하겠다면 사람들 말을 더 귀담아 듣는 곳을 가십시오

이것도 마음에 안든다면 좀더 약에 약이고 강에 강인 곳을 가세요
따로 따로 말했지만 기둥 하나를 봐도 나머지 떠받치는 기둥의 크게가 처음본 기둥하나와 같음을 알수 있을것

중요한건 그런 광기의 힘이 균형을 이룬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과연 대한민국이 진보에 의해 돌아가고 있습니까?
분명히 힘이 한쪽으로 편향되었고
대한민국 건국이래 지금까지 기득권은 보수가 쭉 쥐고 있습니다.
박정희 딸 박근혜가 대통령하고 있는것이 그 증거중 하나일테고

보수가 광기에 미쳐있으면 그리고 그에게 힘이 편중되어 있으면
진보는 그를 뛰어넘는 부지런함으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또는 미쳐 날뛰지 못하게 고삐라도 잡아야죠
그 힘이 역전이 되면 반대상황으로 끊임없이 반복되고

역학적 관계는 약육강식의 세계와 같으며
그것이 동물의 세계같고 혐오스럽겠지만
그것 때문에 사회가 그래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겁니다.

내탓을 해야 발전한다라는 말은 공감합니다만
과연 그게 권력을 탐하는 정치하는 인간의 인성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정치에선 좋은 떡밥만 넘겨주고 자멸할뿐이고
진정성을 가지고 그런 자세를 취하는 그런 정치인이 나타난다면 지지를 보내겠습니다.

서로 적이 되려면 서로를 구분짓는 기준이나 잣대가 필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자칭 보수나 진보는 말 그대로 망상입니다.
해당 정책에 대한 입장으로써의 진보나 보수는 얼마든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표현으로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내가 진보이기에 혹은 보수이기에 어떠한 입장을 지지하거나 비판하겠다는 말은 그 자체가 오류이고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단순히 보수와 진보라는 입장에서만 가치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기에
이는 단순한 망상이고 일반화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