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시간검색에도 오르고 트위터의 반응은 뜨겁더군요. 뭔가 몇년전의 기억을 상기하며 떨고있는거 같은.
그러나 긴 안목으로 봐서 이건 자충수가 될겁니다.
이미 많은 욕을 들어먹은 지 모씨의 시체장사 경고로 뭔가 산통이 깨진 느낌도 있거니와
이와 관련한 전 정권의 광우소동때 동력은 얻지 못할거라고 보는것도
당시엔 실체가 없는 공포에 기반한 선거불복의 집단표출사태였고
일어나지않은 일이다 보니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반증이 불가한 비이성이 지배가능한 구조였다면
지금은 실체가 있고 노력여하에 따라 수습도 가능한 일이어서 한계가 명백하다는거죠.
결국 저쪽진영에선 그때처럼 불만이라는 동일한 매질에 군불을 지펴보려 하겠으나 당시 정권은
이를테면 정치적 뎁쓰가 얇은 양은냄비라 금방 끓어 넘칠수 있었다면 지금 정권은 기반이 두터운 무쇠솥
이라 양껏 때봐야 미지근하다가 말겁니다. 박근혜 퇴진을 내건 광주의 횃불시위라는건.. 음.
오히려 선거를 앞두고 적절한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불만의 표출 방법이 거칠어질수록 악수가 될겁니
다. 폭동에 가까웠던 광우소동의 학습효과는 아직도 건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