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피해가 나는 지역은 4대강 본류가 아니고 지류들이죠. 또한 저런 데이타는 측정 위치나 피해 산출 방법에 따라 변동이 심합니다. 그리고 4대강 보에 대한 세굴현상으로 인한 안전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장은 안보이는 것 같지만, 임기내 마무리 하겠다는 생각으로 서둘러 날림공사를 해서 앞으로 여러모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렇군요. 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서 여기 올렸어요.ㅋㅋ
근데 블로그 같은거 가보면 4대강때문에 맨날 침수되던거 이번에 괜찮았다고

플랜카드걸고 그런거있던데 사람들말처럼 완전실패는 아니지않을까요???
경부고속도로 깔려고할때 농지훼손한다고 사람들이 배깔고 누웠다는데....
청계천이나 한강도 그렇고ㅋㅋ

청계천복원한거하고 4대강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그 많은 돈을 들였는데 완전 실패한다면 끔찍한 재앙이죠. 아마 두고 두고 유지 보수하면서 세금 먹는 하마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을거라는게 제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mb대운하 사업 절대 반대 했었습니다. 글쎄요 이건 mb지지자들도 반대하는
분들 많지 않았을까요? 결국 대운하 포기하고 4대강 사업으로 이름을 바꿔실시했는데
4대강=대운하 라는 인식이 강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4대강 정비 사업 어떤 방식
으로든 하는게 맞고 다만 지금 상태론 실패다 성공이다 이야기 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대운하는 처음부터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기에 4대강은 옵션으로 자동까임을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요. 대선 끝나고 정게가 조용해서 그런지 댓글이 많이 안달리네요..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싶은데 ㅠㅠㅋ

4대강 사업이 욕을 먹는 이유는

누구는 세금을 퍼부어서라고 말하고

누구는 홍수 예방해서 문제 없다고 하지만...

민간 자본유치로 사업을 한 부분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세금 안나가는게 아님.. 결과에 따라 세금으로만 한 사업보다 더 나갈수도 있음)

4대강 사업을 하면서 골재 파서 팔면 돈된다는 얘기 나왔던거 다들 아실텐데...
그건 준설 공사비용 정도 쌤쌤이고요...

홍수 예방하게 보 만들고 한 비용은
하천변에 수변구역이란걸 만들어서 부동산 사업으로 수익을 충당하도록 민간자본을 유치한걸로 압니다.

아이디어는 좋았죠...
서울 한강변 아파트들이 도심 아파트보다 더 비싼것과 비슷한 이유로 사업성이 좋다고 했었으나...

보에 금이 가서 붕괴 위험 문제는 둘째치고
수변구역 지정후 땅값 폭등으로...
(언제나 그렇지만 구역지정이란 말만 나오면투기꾼들만 돈 벌고 거주민은 보상금 받는 수준)
안그래도 부동산 경기 죽어나는 분위기에 공사시작도 못하고 투입된 자본들이 공치고 금융비용만 날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

부동산 경기가 좋았고
수변구역에 대규모 뉴타운식으로 거주기반이 조성되어 잘 팔렸으면 지역 균형발전애도 도움이 되고
4대강 공사비도 많은 부분 회수가 가능했을지 모르나...

뉴타운 망하듯이 망해서 돈은 돈대로 나가고 수익이 없다시피 한 상황이 문제입니다...
수도 전기 같은 기반 시설은 공공에서, 아파트 상가 등 건설은 민간이 하는 식인데... 민간이 지어도 안팔리니 안지어버림...

은평 뉴타운 같은곳도 비슷한 문제였죠... 인천도 비슷하고...
아파트는 분양해서 지었는데... 건설사가 주로 돈버는 상가들은 못지음... 상권형성이 안된 상태라...
그래서 입주초기 주민들은 허허벌판에 아파트에서 지내는 문제가 나오는것...

간단하게 말씀드려 4대강 사업의 효과 여부를 떠나...
사업비 회수가 원활치 않은것은 명백한 사실... (단순히 치수사업에 들인 돈이라고 하긴 금액이 너무 큼)
공공 + 민간자본 유치 사업이 실패할 경우 문제가 더 커지는데
그게 작금의 핵심문제...

4대강 수변구역 이나 4대강 친수구역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나오는 내용입니다.

부동산, 건설쪽에서 일해서 아는 내용 바탕으로 한 이야기임...

초반에 4대강 모래 팔아서 8조원 충당할수 있다고 했었는데, 과연 그 모래들 다 어디로 갔는지 감감 무소식이죠 ㅎㅎ

저번에 한번 지방 공무원이 불법으로 팔아묵다가 걸렸다는 뉴스는 본듯

애초에 8조원어치를 단박에 파내는것도 아니고

또 8조원어치를 단박에 사다가 보관하면서 사용할 능력 있는 회사도 없지요...

8조원이 어디서나온지는 모르겠으나...
준설을 꾸준히하면서 나오는 최대 생산량 수치정도겠죠...

매년 준설을 해주어야하는 문제 비판이 많았는데...
좋으나 싫으나 준설은 해야하는게 맞고 그러다보면  골재 판매도 꾸준히 이루어지게 될겁니다. 그래서 준설 비용 = 골재 판매 쌤쌤 정도라는 말을 한거에요...

문제는 건설 경기가 죽어서 골재 판매가 여의치 않고
최근에는 파낸 모래 판매가 어려워 쌓아두는 야적 공간마저 부족하다고 하는 뉴스를 보았네요...

그렇죠 참 희망적인 계산을 하더군요.  4대강 공사로 8조원을 합해서 수자원 공사 부채가 13조원 가량된다는데 수변지역 개발하는데만 88조 예상된다는데, 도대체 무슨돈으로 수변, 친수구역을 개발해서 사업비를 회수한다는건지. 설사 개발이 되서 판다고 해도 부동산이 꽁꽁 얼어있는데 누구한테 판다는 건지.
참 정부는 온세상이 장미빛으로만 보이는듯..  암담하네요

4대강이 욕먹는 이유중 하나가 소통의 부재입니다.

반대가 극심했지만 결국 했고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큽니다.
반대가 심해도 성공한 박정희 시대의 고속도로와 다른 것이지요.

4대강 주변에사는데 4대강 욕하는사람 아무도없습니다 ㅋㅋ

원래 천재지변을 대비하는 공사는...나중에 닥쳐봐야 잘되었는지 못되었는지 판단될듯..

그렇게 욕처먹던 평화의댐... 순식간에 평가가 뒤바뀐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