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게는 세 가지 명분이 있습니다.
첫째, 식민지로 한국을 근대화 시켰다는, 결과만 좋으면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있다는 명분이죠. 이 명분은 박정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만든 겁니다.
둘째, 강간범을 탓하려면 합의나 돈을 받아서는 안 되죠. 우리는 일본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겠다고 합의하고는 돈을 챙겼습니다.
셋째, 그동안 한국 사회는 박정희가 한 일이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는 독단이라며 일본의 비난을 벗어났습니다. 허나, 박근혜를 통해 박정희를 용서함으로써 친일, 쿠데타, 독재, 일본의 식민지를 정당화 시키는 명분까지 주게 된 겁니다.
우리는 합의금이라는 돈을 받고 용서해줌으로써 스스로 창녀가 된 겁니다.
이 글을 일본의 2채널이 번역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창녀가 된 우리는 스스로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