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지만 빈틈 없는 규정,
규정을 벗어나는 모든 행위에 대한 공정한 제재,
전 과정에 대한 대상 제한 없는 투명한 공개로 가능합니다.
결코 이루기 어려운 것이 아니죠.
뭘 해서 문제거나 뭘 골라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는 이런 간단한 것 조차, 스스로 공정, 대중, 민주를 부르짖으면서도
실상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생깁니다.
아우성 자체는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해야 할 것을 하면 아우성은 아우성으로 그치게 되죠.
아우성은 국민들만 치고 분란은 국민들 속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정치권의 그들 역시 자신들의 이권에 대해서는 항상 같은 얘길 하며 아우성 치고 분란을 만들어 왔죠.
규정이 나쁘다고, 제재가 불공정하다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다고.
이유는 같으나, 여전히 현실은...
통합과 화합은, 연정과 같은 거래나 생각의 단일화가 아니라 수긍에서 비롯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