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18 02:09
MB정부 국정원 '언론장악 문건' 있다…검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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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등 공영방송을 이명박 정부가 장악하는 데 국가정보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검찰이 확인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사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은 MBC 등 공영방송의 인사에 개입하기 위한 여러 문건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 적폐청산 TF가 검찰에 넘긴 이른바 '언론장악 문건'에는 국정원이 파악한 방송사 간부들의 성향과 핵심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한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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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문건에는 '일괄 사표를 받고 나서 선별적으로 수리하는 방식으로 핵심 경영진을 교체한다'는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MB정부 시절 김재철 MBC 사장이 임명된 시기와 맞물려 실제 문건이 계획대로 실행된 것인지 검찰이 들여다 볼 것이라는 관측도 검찰 안팎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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