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도 한밤중에 국토부장관에게 전화해서 하남 미사리 순시리 땅 왜 빨리 안 풀어주냐고 짜증냈다더니...
끝까지 추적해서 추징금으로 국고환수 !!
미개발땅 아주 헐값에 사서 개발제한 풀어 땅값 올리기 수법.
정치인들의 돈 벌기 쉬운 땅짚고 헤엄치기식 부의 축적방식입니다
그 축적방식의 정점에는....
[기획] MB 처남의 '수상한' 부동산 수집..왜 쓸모없는 땅만 골랐을까?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심유철 입력 2017.10.02. 06:00
고 김재정씨의 경기 가평 설악면 별장(위)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잡종지(중간), 경북 영주 단산면 임야(아래)
-----
그렇다면 고 김씨는 왜 쓸모없는 땅을 사 모았을까. 해당 부지들은 개발 제한을 풀면 땅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성군 토성면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군부대가 이전할 시 땅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
영주시 단산면의 경우, 개발제한이 풀릴 경우 이용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는 전망했다.
지난 2008년까지 고 김씨의 소유였던 경북 군위군 산성면의 경우 1000억원대 국책사업인 ‘가온누리 테마파크’가 인근에 조성됐다.
개발 가능성이 없었던 인근 지역은 이러한 호재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실제로 이 전 대통령은 개발제한을 푸는 방식으로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울시장 재임 시절, 이 전 대통령은 은평구 뉴타운2지구에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971년부터 30여 년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로 묶여있던 곳이었다.
해당 구역에는 이 전 대통령의 큰 형 이상은씨를 비롯해 큰 누나, 여동생, 조카 등이 땅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전 대통령 일가는 큰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만 아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시장 재직 당시 서울 서초동 법조단지 인근의 고도제한 완화 타당성을 검토해달라는 연구 용역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법조단지에 건물 두 채를 소유하고 있었다.
고도제한은 이 전 대통령의 퇴임 직후 5층 18m 이하에서 7층 28m 이하로 완화됐다.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는 강남구 내곡동 그린벨트가 풀리기 전 땅을 미리 사서 막대한 이익을 봤다.
-----
http://v.media.daum.net/v/2017100206002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