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8-03-22 19:26
자발당 개헌/지선 딜레마
 글쓴이 : 제로니모
조회 : 498  

일단 정부에서 발의할 개헌헌법이 모든 면에서 현행 헌법 보다 자발당 자신들에게 유리함.

지들이 바라는 야당총리추천 분권형, 이원집정부 형태의 권력구조 개편에는 못미치지만 그걸 제외하면 중앙정부와 청와대의 권력을 막대하게 분산시킨 개헌내용임.

예로, 감사원 독립, 인사권 축소, 대법원장, 헌재소장 임명권 등 현행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을 없애거나 국회로 이전시켰단 점과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등을 강화해 지방정부로 권한을 분산시키고 또 결선투표제 도입,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비례성강화를 선거제도 부분에 명시한다든지 등.

적어도 현재 헌법 보단 장기적으론 자발당에 백번 유리한 개헌사항임.

근데, 자발당은 왜 반대하느냐. 사실 똘똘하게 좀이라두 머리회전이 되는 자발당원 넘들이라면, 이 정부개헌안에서 정부여당이 받아줄만한 몇개 딜조건을 걸어 당론으로 찬성해주는게 맞음.

왜냐... 지금 끝까지 반대해서 개헌이 무산되면 국민여론은 겉잡을수 없이 지들에겐 최악의 부메랑으로 돌아와 개헌을 분리시켜 지방선거에서 젊은층 투표율을 낮춰 한줄기 희망을 건져보려했던 홍준표일당의 꼼수도 다 무의미해지게 될 것이란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임.

그렇다고 지금 이렇게 개헌을 부결시키구 지선 이후 올 하반기에 지들이 원하는 분권형 개헌을 한다? ㅋ
그땐 이미 기차떠난 후임.

현행 9차개헌 헌법이 제왕적 대통령제라며 적폐세력들이 정부형태를 바꾸는 근거로 삼곤 있지만 실은 절대적으로 현정부 여당에 유리한 헌법이라 현 문통 민주당이 여당으로 있는한 현재 국민들 대다수는 현행헌법을 굳이 바꿀 당장의 필요성이 없는거죠.
쥐박, 닭순실이 처럼 적폐 도적들이 정권을 잡고 있을땐 위험할 수 있겠으나...

그러니 뒤늦게 기차떠나고 개헌 논의는 없단걸 야당과 자발당넘들은 스스로도 알것임.
여당입장서는 굳이 개헌안되면 2020년 총선때 적폐당 싹다 정리하고 개헌 안정석인 200석 갖추고 천천히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것임.
물론 정치는 생물이라 그때가봐야한다고 말할 중사같은 사람도 있겠으나... ㅎㅎ

어찌됐든 그래서 지금 개헌통과시켜 현정부의 힘을 분산시켜 좀 더 지들 야권이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유리한 10차개헌 7공화국 상태에서 2년후 있을 총선이라도 희망을 이어갈것이냐 아님 현행 막강한 대통령제헌법하에서 그냥 지리멸렬해서 2020년엔 200의석이상의 민주당 여당이 바라는 완벽한 개헌을 지켜보며 역사에서 사라질것인가? 그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자발당임.

좀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시기와 방향대로 개헌을 못한다는건 누가봐도 확정적인데, 그렇담 차선책으로 짐보다는 훨 유리한 개헌에 동의하고 차기 총선을 대비해 노리는게 맞죠.
지금 10차 개헌 합의해주는 대신 자신들이 원하는 개헌내용을 반영할 부분개헌을 차후에 약속을 매개로한다면 얼마든 자신들에게 유리할텐데...

참으로 멍청한 넘들이죠. 여기서 자발당이 더 희망이 없는 이유는, 개헌보단 지선에 당권과 정치생명이 걸린 홍발정이 미래보단 당장 자신에 발에 떨어진 불밖엔 생각못하는 까막눈 같은 자가 당대표라는게 더 큰 문제란거.
지한테는 당의 미래보단 당권이 중요하니 개헌을 지선과 동시 실시할 순 없을테니... ㅎ

어쩜 홍발정과 자발당은 서로를 갉아먹는 셈이죠.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ollowtheboat 18-03-22 19:35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
지현사랑 18-03-22 19:38
   
현재 자유당의 문제를 잘 지적하셨네요.
그런 문제가 자유당이 스스로 만든것이기도 하지만 전 문재인대통령의 원칙에 입각한 정치가 자유당을 옹색하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몸부림칠수록 옮아매는 덫과도 같은것이지요.
이런 문제는 자유당 자신들도 파악하고 있을겁니다만 해결책이 없는것이기 때문에 그저 반대만 하는 것이고
그것이 다시 역풍불어 돌아오고.. 그냥 악순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개헌안발의에 반전이 있을 경우도 생각합니다.
국회의결에서 통과될수도 있는..
자유당에 정말로 똑똑한 지략가가 있다면 이번 개헌안을 찬성쪽으로 돌리면서 역이용할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하는데..
근데 아마도 없겠지요..ㅋㅋ
     
제로니모 18-03-22 19:50
   
있어도 홍발정과 혼수성태, 장제원 등 가신그룹들은 그기까지 생각이 미치질 못함요.

특히 홍발정 사당화된 상황에선 씨도 안먹히죠. ㅋㅋㅋ

아마 그럼에도 어느정도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몇몇은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홍발정이나 중진 넘들 처럼 당장 발밑의 기득권이 더 급하니 조금 있다 다가올 폭망을 애써 외면하고 현실을 부정하고싶어하는 집단 최면이나 리플리증후군을 단체로 앓고 있는듯함.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325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0323
113402 4년 연임제 (4) 민푸 03-22 553
113401 김성태 "내 별명은 들개, 나와 똑같이 배현진 조련할 것" (13) 철매o 03-22 776
113400 자발당 개헌/지선 딜레마 (3) 제로니모 03-22 499
113399 "신보라, 비례앞번호 받았다" 총선전 비서관에전화 (4) 콜라맛치킨 03-22 1071
113398 안철수를 보면 떠 오르는 사람 (10) 신의한숨 03-22 615
113397 돌이켜 보면 쪽 팔린 이야기 (3) 신의한숨 03-22 436
113396 토지공개념은 왜 필요한가. (11) 정일집중 03-22 507
113395 우리나라에 정의는 이재용의 구속에 달려있다 (2) 갈마구 03-22 317
113394 대통령 4년 연임제’ 10명 중 8명이 찬성 (3) 정일집중 03-22 564
113393 신의현과 베트남 아내김희선, 文대통령과 베트남 간다 (6) monday 03-22 1195
113392 20만달성... (2) 지현사랑 03-22 604
113391 토지공개념 - 이럴줄 알았습니다 (7) 지현사랑 03-22 733
113390 MB "다스 투자금 140억 원 찾으려 국가기관 총동원" monday 03-22 421
113389 3번 설명해도 어려우십니까? 이번 헌법 개정안을 찬성해… (2) monday 03-22 399
113388 이띵박의 빅픽쳐와 현실의 괴리 (1) monday 03-22 428
113387 현직 변호사의 개헌 한마디 ㅋㅋ.twt (4) 묵객 03-22 1093
113386 "군의 무력 진압은 광우병 촛불때 강요 받았다" (SBS) (6) monday 03-22 936
113385 마이너스 손의 거봉 안철수 (8) 스포메니아 03-22 1049
113384 文대통령, 中·日 끼어들기에 '제동'..'남북미 … (9) krell 03-22 1500
113383 주진우 기자 근황 (8) 로적성해 03-22 1465
113382 [스크랩] [중요] 조국 민정수석의 당부 (5) krell 03-22 857
113381 [스크랩] 효자동사진관 이니사진첩 >> 문재인 대통령,… (2) krell 03-22 745
113380 특이점이 온 jtbc (4) 로적성해 03-22 1429
113379 그러니까 이재앙이 승계할 돈이 없어서 국민연금 돈을 … (1) 묵객 03-22 656
113378 문통의 헌법개정안 좋네요 (4) Jayden86 03-22 550
 <  4201  4202  4203  4204  4205  4206  4207  4208  4209  4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