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北 핵포기 안 해”…취재 통제하는 국정원김정은 비판 원천 차단10조 달러 줘도 핵포기 안해 지금 문재인.정부의 제1 국정과제는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시키는 겁니다. 그래서겠지요. 탈북한 고위 외/교관인 태영호 씨가 김정은을 비판하는 장면이 공개되는 걸 국가정보원이 차단하고 있습니다.
sbs태영호 "北 10조 달러 줘도 핵 포기 안 해...내년에 핵개발 완성" https://m.youtube.com/watch?v=RYk6qlWkKBQedited by kcontents[리포트] 서울 방배동의 한 재단 사무실입니다. '인권 세미나'를 한다고만 적혀 있을 뿐 내용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며칠 전 보낸 안내 문자도 북한 탈출 최고위층 강연이라고만 돼 있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건 태영호 전 북한 공사. 하지만 촬영은 불가능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 "(왜 강연을 못 찍게 하시는 거에요?)" "나가서 얘기하시죠. 채널A랑 협의한 게 아니잖아요, 저희가." 강연이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영호 / 전 북한 공사] "(북한이 어떤 카드를 내밀 거라고 보시나요?)" "숨통이 좁혀왔기 때문에 (핵 폐기 선언은)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앞으로 이행단계를 시간을 길게 잡고…" 태 전 공사는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지만 국정원이 가로막습니다. [국정원 관계자] "공식적으로 말씀하세요, 공식적으로…" 국정원은 동선 노출 등 경호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주최 측은 "행사 준비 때부터 국정원에서 '정상회담 같은 민감한 제목을 달지 말라"는 등 통제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태 전 공사는 비공개 강연에서 작심한 듯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2~3년 시간을 끌며 트럼프 임기가 끝나길 기다릴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남북대화를 앞두고 정부가 비판의 목소리를 틀어막고 있단 비판이 나옵니다.
http://conpaper.tistory.com/65618
김대중은 황장엽을 감금하더니
문재인은 태영호를 외부에 나가서 발언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네요.
고(故)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엄격한 통제와 감시 아래 살았다.
해외 출국을 막았다. 2003년 겨우 한 차례 미국 워싱턴 방문을 했지만 ▲황씨가 한국당국의 통제를 따르지 않으면 모든 약속은 물론 여행 자체가 취소될 수 있으며 ▲미국 내 탈북자 기구와의 접촉이 금지되고 ▲언론인(아마도 미국 미디어를 의미)과의 접촉을 금지한다는 등의 제약이 있었다. 해외여행 금지는 이명박 정권 때 풀렸다.
김대중 정부 국가정보원은 황장엽 선생의 전화를 도청하기도 했다.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은 2005년 11월 14일 국정원 도청사건 관련 공판에서 “2001년 1월에 이철승 전 의원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통화 도청내용을 보고받았는데 당시는 황씨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반대하고 국회에 증인으로 나가겠다고 해서 분위기가 안 좋을 때였다”면서 “황씨에 대한 (도청) 첩보는 2001년 11월까지 계속 수집됐으며 임(동원) 원장이 거기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740&Newsnumb=201801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