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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8 13:47
독재자는 독재자입니다. 평화를 위해서 봐주는거지...
 글쓴이 : 쿠기
조회 : 497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고 


그간 종편에서 북한 곧 굶어죽을듯 호도하거나, 
김정은한테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려는 사회분위기가 있어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괜한 김정은 호감론 펼치는 글이 돌아다니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공작인가 싶기도 하고... 


독재자 안겪어 보셨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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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8-04-28 13:52
   
<정은아 정신 차리고 제발 대화 좀 하고 국제 사회로 나와라>라고 말하던 것이 어제 같습니다.
대화에 나온 넘 칭찬 좀 했기로서니 문제 될 것은 또 뭔가요.

다들 평화 분위기에 취해서 덕담이 오가는 거지. 김정은 좋아할 사람 있겠습니까.
카밀 18-04-28 13:53
   
싸커님이 퍼온 글 때문이겠져. 저도 그 글 보고 피식했음요.
따식이 18-04-28 13:55
   
김정은이 옹호 하는글이 있다구요?

그냥 좀 새로운 면이 있다 정도 겠지요 ~

종편 설레발& 폄회에 흔들리지말고 담담히 지켜 봐야겠지요~

UAE 사건으로 문통의 진정성은

지지자 가 아니더라도 조금씩 알아갈거라 생각합니다.
갈마구 18-04-28 13:57
   
무슨 김정은이 독재자라는거 모르는 국민이 있을까봐 이런 유치한 글을 다시는지
그럼 김정은은 계속 독재자로 사람들 숙청하면서 살라고 응원하는겁니까?
개혁개방으로 인하면 최소한 중국 베트남급으로 변한다는거 모릅니까?
진정으로 북한이 독재국가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인권이 존재하는 나라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지금의
김정은을 응원하는거지  우리가 무슨 김정은 빠라고 생각하는지 ㅋㅋㅋ
인히스플 18-04-28 14:10
   
김정은이 독재자라는 것을 모르는사람 있습니까?
하지만 독재자도 국제기조에 맞추는 독재자가있고, 국제기조에 안맞추는 독재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 차이는 어마어마하죠.
강철의거인 18-04-28 14:20
   
중국도 독재국가에요
비구름 18-04-28 14:25
   
그럼 닭은 진핑이 열병식엔 왜 갔냐.
가르르 18-04-28 14:27
   
쿠기님이 생각하시는 독재의 정당성(?)과 허용범위가 정확히 구분지어 있으신지...
참고로 저는 어렵습니다. 중국처럼 공산 1당체제에 모든 언론 통제를 하고, 사회, 문화, 경제, 모든 영역에서
공산당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 경우, 독제이므로 수교를 끊어야 할까요?
     
쿠기 18-04-28 15:21
   
먼저 김정은이 독재자임으로 평화협상을 하지 말자고 할까요???
왕정국가는 대표적인 독재국가입니다.
제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단교하자고 할까요?

오버하지 말자고 쓴 글인데, 받아들이시는게 다들 극단으로 받아들이네요.

좀 짜증

중국 이야기가 나와서 좀 하겠습니다.

공산주의는,
경제 체제도 인민경제 군수경제 완전히 분리된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전체를 계획경제로 가는지, 부분적으로는 자유경제로 가는지는 달라요.
공산주의도 개인소유를 어디까지 제한하는가는 다들 틀립니다.

그러나 공산주의 국가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당> 군 > 국가 순입니다.
우리랑 순서가 완전히 틀려요.
심지어는 군대가 국가의 군대가 아니고 당의 군대에요.

그런데, 일당 이라고하지만 그게 전부니까 당헌이라는 이념적 한계가 문제가 되는거지
그 안에서 민주적인 절차가 없는게 아니에요.

고르바초프가 총칼들고 쿠테타로 정권 잡았습니까?
시진핑이 쿠테타했어요?
등소평도 정권 계속 연장하려고 애는 썼지만 결국 연장 못해서 실각했자나요?
지지율 쩌는 푸틴도 꼼수를 쓰던 말던 일단은 총리했다가 대통령 다시하고 그러자나요.

분위기가 존나 엄스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공산주의니까 독재국가다??????

이념적 한계, 이념의 자유가 없다. 이게 맞죠.


현실적으로,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를 표방을 하던, 공산주의를 표방을 하던
많은 국가들이 개인적 욕망으로 독재를 많이 했어요.

우리도 그 중에 하나고, 3대 세습중인 북한은 그 끝판왕이고....

언론통제? 우리도 했죠?
사회,문화,경제, 모든 영역에서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영향이 안미치는 곳이 없었죠?

총칼들고 쿠테타로 정권잡아서 18년+7년+5년을 군부독재였던 나라에서
누가 누구더러 독재니 마니하며 우월감을 느낀단 말입니까?
그나마 얼마전까지는 샤머니즘 코리아로 개쪽을 팔았는데...


그리고,
그 체제가 왕정이 아닌 이상 독재의 정당성 따위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민주국가에서 정당성 운운하며 독재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새끼가 체제 반란세력입니다.
nigma 18-04-28 16:37
   
흠,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말 재주가 모자라 어떻게 설명드려야할 지 잘 모르겠지만 말씀드려봅니다.
뭐 김정은 호감론 그런 얘기 아니라 다른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독재는 당연히 옳지 않은 것입니다. 즉, 우리 정치체제에서는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만 알다시피 우리 근대사에서 불행히 나타났던 이전 독재정권들의 패악된 정치행위가 있었므로 폐해에 대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다른 체제의 나라에 대해서는 같은 기준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UAE 국왕은 독재자인데 단순히 그 이유만으로 나쁘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우디 국왕도 그렇고 부루나이라는 나라도 그렇고 정치제도에 대한 어떤 논의는 또 있을 수도 있곘으나 독재자가 있어서는 안되는 우리정치체체와는 다르니 그렇게 단순 비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북한의 독재자들에 대해서는 또 다른 것이 단순히 독재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첫째, 북한이란 나라는 여느 나라와 같은 단순한 이웃 또는 남이 아니고 둘째, 김일성 때 남침으로 6.25 전쟁의 발발과 그 피해와 많은 희생에 책임이 있는 원흉이라는 점입니다.
언급한 김일성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 없을 것이니 빼고 첫째 이유로 다른 두 지도자에 의한 북한 주민들의 압제와 착취 속에 말로 하기 힘든 삶을 살아 왔기에 그에 대한 비판과 비난은 가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독재이기에 그런 일이 가능하겠지만 이는 단순히 독재란 이유로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외 남한에 대해 여러차례 도발을 해왔기에 그 또한 한편 비판/비난 받아 마땅하다 생각니다. (근래에 것들 뺴고도 아웅산, 김신조, 도끼만행외 등등.)

다만 김정은의 경우는 김정일과는 또 달라 일단 집권 기간이 짧고 과정과 상황이 매우 특수하기에 권력의 유지를 위한 주변관리 과정에서 나온 조치들이 비록 우리체제에서는 지나친 대응이지만 내부단속인 점에 더하여 독재정권이기에 그런 강한 대응이 아니고선 권력과 체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니 배경자체는 수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더 젊은 시절 유럽에서 공부한 사람이라 그런지 이제 다른 나라들 처럼 이전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의 것들을 걷어내려 하고 있는 이런 시기에 과연 단순히 독재자란 이유만으로 김정일, 김일성과 같은 선상에서 평가하여 비판, 비난하는 것이 그리 타당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우리 지난 근대사의 굴곡들을 살아왔던 분들 입장에서 김정은에 대한 그런 호감은 낯설고 어쩌면 꽤 불편할 것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만 같은 관점에서 친일에 관해 얘기해 보면 우리가 일제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입장에서 여전히 매우 친일반민족적인 발언과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비슷하게 뭐라 참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사회의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또 일본도 사죄와 역사적 반성을 천명하고 실천,이행한다면 일본이 우리와 같은 미래를 바라 볼 수 있곘지만 아마 그런 일은 요원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북도 그렇곘으나 이제 그 과정의 첫술을 뜬 것이니 차차 수많은 만남을 통한 평화구축 과정에서 그런 역사적 아픔에 대해 우리끼리 서로 정리하고 용서하는 때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럴리는 없겠고 그리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아직 북미회담도 남아있고 어쩌면 그렇게 화합하고 통일에 이르기까지 많은 교류와 논의의 지난한 과정의 시간들을 겪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한 각오와 의지가 필요하고 실제 그러한 용기로 결단하고 실천할 때 오히려 그 시간들이 단축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남북한 모두 분단의 고통과 아픔의 세월들을 충분하고 남을 만큼 보냈기에 너무 잘 알고 있으니 이제는 빠르게 모든 문제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또 기대합니다.

님꼐서 바라는 바와 다르게 엉뚱한 글일 수도 있고 또 글을 쓰다 중간에 한참 다른 볼 일을 처리하고 나서 다시 글을 이어 써서 맥락이 이상하고 장황한 글일 수 있지만 이미 많이 쓴 글이 아까워 그냥 올려봅니다. 너그러이 이해하시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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