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서에는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광복 후 오늘날까지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충정을 바쳐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신 데 대해, 이념과 체제를 떠나 한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
이 교수는 “전두환 친서는 적국의 ‘수괴’ 김일성에게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면서 ‘평화 정착을 위해’ 애썼다고 감언이설을 늘어놓고 있다”며 “여기에 대한 김일성의 화답이 ‘평양에 자주 오시라’는 것이었다니, 노무현 전 대통령 나무랄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1] 전두환의 발언 (김일성에게 보낸 친서내용 중에서)
“(김일성) 주석님께서 광복 후 오늘날까지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충정을 바쳐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신 데 대해, 이념과 체제를 떠나
한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않는다.”
2] 전두환의 발언 (북한특사들을 만나서)
"김 주석께서는 공개적으로 말씀이 계셨지만,
40년 전에는 민족해방운동으로 그리고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써오신 衷情이 넘치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985년 9월 서울을 방문한 북한 허담 특사와 한시해 수석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김주석 친서에 대한 대답-박철언 회고록.
3] 전두환의 심복 안기부장 장세동의 발언
"주석님의 민족애와 조국애에 평소 경의를 갖고 있었는데..
그 동안 일제하의 항일투쟁을 비롯하여...
평양에 와서 보고 주석님의 지도 하에 발전된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전두환 특사로 북한가서 김일성에게 한 발언)
주사파가 아니다...뼛속부터 주석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