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01-26 09:51
최저임금 문제점 모르는 문빠를 위한 설명.
 글쓴이 : 스리랑카
조회 : 863  


 정부의 급속한 최저임금 정책이 왜 욕먹는지 설명하겠음.


최저임금을 올리면 근로자의 임금이 늘어나는건 사실임.

반대로 사업주는 임금이 감소함.

근로자의 임금이라고 해서 다 올라가는건 아니지만 전체적 양은 올라감.


문제는 큰 부작용이 있다는거.


1. 실업률 증가.

최저임금이 오르면 사업주는 이익이 감소하기에 고용 감축함.

고용이 감축하면 실업률이 증가.


2. 경기 하향

인건비 비용이 증가하면 생산자의 생산량은 축소되고 생산물건의 가격은 올라감.

그러면 소비자는 물건의 가격이 오르기에 소비 의욕이 감소. 그러면 따라서 경기 하향.


3. 소외계층이 밀림.

균형가격 이상의 높은 임금은 제한된 일자리에서 소외 계층이 우선순위로 밀려나감.

본인이 사업자이면 내년에 돈 더 줘야 하는데 미성년자 고용하겠음?

숙련된 노동자를 찾게 됨.

편의점 경우 편의점 경력 있는지 따지게 됨. 묻고 따지는게 증가.

따라서 노인, 여성, 미성년자, 장애인은 더 밀리게 됨.


4. 자동화 촉진

사람의 인건비보다 기계값이 더 싸면 기계를 더 쓰게 됨.

키오스크가 대표적인 예가 되고 현재 영화관의 자동무인 발급기 등.

전방위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역시 이 현상도 노동수요를 감소 시킴.


정리하면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수요를 감소하고 경기악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거.

여기에 대해 문빠가 제대로 반박한걸 본 적이 없다.

반박 논리라면 노동수요가 감소가 아닌 증가, 경기악화가 아닌 활성화가 될 수 있다는걸 제시하길

바람.


다음 챕터는 정부의 최저임금 지원책 문제점.

2부를 적겠다.


정부의 지원대책은 크게 일자리 안정지원금, 카드수수료 인하, 임대료 제한이 들 수 있다.

상가 임대차를 5년에서 10년, 연 5% 인상률 제한 등 신경 쓴 정책이다.

이 점은 괜찬다고 생각함.


내가 비판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자리 지원금과 카드수수료 인하이다.


일자리 지원금은 정부가 직접 사업주에게 임금 인상분만큼 지원금을 줘서

고용 감소 유인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정책이다.

이론대로 라면 정부의 지원금이 사실상 최저임금 주는 꼴이니 고용이 감소될 일이 없을거 같다.

현실은 왜 정부가 지원해도 시장이 거부하고 고용감소하고 있을까?


현장의 답은 쉽다. 세금 회피다.  임금이 오리면 보험료도 올라간다.

정부에서 지원한 금액이 늘어난 세금보다 작기에 신청을 안하는거다.

장사꾼이 바보가 아니다.

정부 지원금  vs 최저임금 인상, 4대 보험료, 퇴직금 증가

둘 중에 저울을 해서 지원금을 해도 지원금 효과가 없으니 신청이 저조한거다.

정부가 먹물이라고 생각하는건 조세저항을 이해못하기 떄문이다.


정부의 이론대로 할거면 전제가 대다수의 사업자는 4대 보험을 가입한 사업장이어야 한다.

이 전제가 틀렸기에 그 후속단계가 줄줄이 막히는거다.

여기서 또 문제가 최저임금의 실수령액과 명목금액의 차이다.

최저임금은 8350원이고 월급은 174만원이다.

최저임금에 주휴수당을 합하면  시간당 10050원 정도 이다.

근로자의 기대 임금은 한달 일하면 174만원인데 실제로 받는건 159만원이다.

약 15만원이 근로자의 4대 보험료다.

월급으로 환산할 때는 직원이라는 개념에 가까워 근로자가 별 문제를 이의제기하지 않는데.....

문제는 단기근로자이다.

단기근로자는 현장에서 3개월 미만 근로자를 말한다.

쉽게 말해 알바다.


한달 알바 일해서 60만원 벌었음. 사업주가 4대 보험료 떼어서 54만원 준다고 함.

알바 입장에서 황당하다. 자기는 명목금액= 실수령액을  원하지, 4대 보험료 가입을 원하지 않는다.

교통비 빼고 벌어들이는 돈은 100원도 한푼도 알바한테는 아쉽다. 그리고 이 직장에

오래 머물 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잠깐 일하는 개념이기 떄문이다.

이런 일로 티격태격하면  결국 역시 일자리 안정기금은 신청 안할 수밖에 없다.

일자리 안정기금은 사업주가 고용보험 가입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실과 이론의 차이다.


다음은 카드수수료 문제다. 카드수수료를 낮추는게 과연 옳은걸까?

나는 이 문제를 박원순 시장의 제로페이와 비슷한 연장선상에 있다.

단순무식한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생산자와 소비자.  생산자는 이익률이 적고 소비자는 가격이 비싸다고 아우성댄다.

결국 이 모든 문제의 귀결은 나쁜 중개상인이라고 치부한다.

모든 적폐는 중개상인으로 몰아간다.


다시 돌아와서 질문하자.

중개상인은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

중개상인은 소득 벌면 안된는가?


카드수수료, ~~페이, 배달대행 이 모든 시스템은 현대화된 중개상인이다.

중개상인도 엄연히 사업자이고 그 밑에는 새로운 산업의 변화로 고용된 근로자가 있다.

카드수수료 나쁘다고 해서 카드회사 없애서 안되고 기존 페이가 수수료 받는다고

자치단체에서 서울페이 내세워 기존페이 없애는 것도 안된다.

배달대행도 마찬가지다.

산업의 변화로 기존 직장이 없어지고 다른 직장으로 바뀌는거다.

배달앱의 발달로 배달대행이나 쿠팡, 택배 노동자 등 다른 산업군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래서 카드스수료 낮추는 것은 결국 카드회사의 몸집 줄이기로 갈 것이고

아는 인력감축으로 일어난다.

저 쪽에서 난리난다고 여기서 저 쪽으로 옮기면 저 쪽은 고용감소 안일어나나?


정말 이 정부 경제정책은 생각이 없다.


이 정부 임금 정책은 일관되게 하나로 관통한다.

카드 돌려막기다. a카드 연체 꽉 차자 b 카드를 찾고 다시 b카드가 c카드로

언제까지 카드를 돌려 막을 수 있을까?

경제에서 꽁짜가 없다. 내가 이익을 얻으면 반대 쪽은 반드시 이익이 감소한다.

그것이 상식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럴껄 19-01-26 10:07
   
읽어보니 답답하네...
니가 길게 적은 글이 10년동안 지난 정부 및 경제언론들이 주장한 내용이야.
니 말이 틀린 건 아냐.
오래전부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경제 상식이지.
심지어 내가 어릴때도 그렇게 배웠으니까.
니가 주장한 기본적인 경제상식의 결과가 현재의 우리야.
행복하니?
우리만 이런 걸 겪는게 아냐.
전세계적으로 소득 불균형으로 큰 사회문제를 겪고 있다.
다른 선진국에서도 소득을 시장에만 맡기는데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몇몇 국가 또는 기업에서는 최저임금을 직접 컨트롤 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는 중이다.

경제를 이데올로기로 바라보면 안된다.
니가 절대적 진리로 알고 있는 이론도
그간 계속 변화해 오고 있었던 거다.
니가 방금 적은 글대로
돌아갈 정도 간단한 경제였다면
해답이 금방 나왔지 않겠니?

니가 가르치듯 적은 글을 보고 답답한건
니가 길게 적은 그 글이
내가 학교에서 배운 정도 수준이었다는 거다.
ronial 19-01-26 10:08
   
일자리 안정기금은 사업주가 고용보험 가입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실과 이론의 차이다.

= 현실은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4대보험 의무를 회피하고 있다
= 4대보험 의무를 회피하는건 불법이다

가난한 알바생이라고 영세한 상인이라고 4대보험 의무를 회피하는건 당연한건가?
정부의 대책은 정상적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련한것이고
조세와 4대보험을 회피하는 사업자는 대상이 될수 없다
이걸 왜 정부탓을 하는건가
4대보험을 회피하는 근로자와 사업주의 잘못은 왜 지적하지 않는건가?
다른 근로자들은 좋다고 4대보험에 소득세 내고있는건가?
영세하다고 가난하다고 다 착한게 아니다 다 옳은게 아니다
     
스리랑카 19-01-26 10:18
   
ronial // 그러니까 이론만 갖추고 현실은 모른다는거죠. 4대보험 회피가 불법인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세금 적게 낼려는거 다 압니다. 그러나 현장은 대다수가 직원이 아닌 이상 4대 보험을 가입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뭉개고 잇던 것은 단기 근로자와 사업자 양 쪽 이익이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최저임금은 말그대로 최저인데 여기서 세금 나가는게 알바하는 근로자는 아까운 것이고 사업자는 근로자의 4대 보험료 50%를 사업주가 또 부담하게 되니 가입하기 싫은 것입니다.  이 정부가 내가 비난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반대 저항이 곧 조세저항인데 그것에 대한 대책은 있냐는 것입니다.  쥐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얘기하는게 보수언론의 프레임이요, 통계의 잘못된 이해, 인구구조 탓하기 바쁩니다. 그런다고 현실의 어려움이 개선되나요? 어떤 정책을 추진하면 이 정책의 부작용이 생길 시에 플랜b,플랜c 이런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요. 지금 벤투호 욕먹는 것도 마찬가지죠. 다른 플랜을 준비하지 않고 오직 선발만 돌려막기로 계속 쓰니 부상 나오고 카타르한테 발린거죠.
          
호태천황 19-01-26 11:23
   
이말에 대해서는 일부분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영세 사업자에 대한 4대 보험료 부담을 줄일 필요는 분명 있어요.
아일랜드 19-01-26 10:17
   
고수의 경영, 고수의 정치 = A의 소득도 올리고, B의 소득도 올린다.
중수의 경영, 중수의 정치 = A의 소득을 줄이고, B의 소득을 올린다.
하수의 경영, 하수의 정치 = A의 소득도 줄이고, B의 소득도 줄인다.

이명박근혜식 부자감세 서민증세 정책도 문제지만
소득주도 성장도 분명히 그 자체로는 문제가 있음.
국민과 기업의 "생산성" 자체를 올릴 방법을 찾아야함.

새로운 산업, 시장을 개척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든가.
노동자들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국민교육을 확대하든가.

단지 최저임금만 올려가지고는 돌려막기이고 한계가 있음.
소득은 능력과 책임에 비례해야 함.
노동자들의 소득을 올려놨으면, 당연히 그에 맞게 노동자들의 능력과 책임도 함께 올려줘야 함.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줘야 함.
     
그림자13 19-01-26 10:36
   
소득주도만 경제 정책은 아니죠.
혁신경제라는 양대 트랙을 미는거죠.
     
샤루루 19-01-26 16:00
   
생산성? 지금 생산성이 최하인가요?
지금 생산상은 최상입니다. 노동계층 쥐어 짜기 최상급 입니다.
앞으로 노동자 들한테 더 좋은 정책 나올것인데 그렇게 보자면 지금이 쥐어 짜기 최고점입니다.
왜 최저임금이 도입 되어있는지 아시나요?
왜 근무시간 52시간으로 도입 되어있는지 아시나요?

국가에서 권장하는거에 80-90프로 달성해줘도 법으로 정하지 않았을텐데요
ysoserious 19-01-26 11:15
   
얼마받고 알바하냐...
다른놈은 몰라도 이놈은 알바 100퍼 확신한다
     
직장인 19-01-26 13:54
   
알바라기 보다는 자유당 아주 적극적 지지자일 겁니다...
구급센타 19-01-26 11:55
   
애는 아직 g안쳐먹었네
최저임금 문제는 최저가 최고라서 그런거다
딱 거까지만 준다  본인 지인 친척들한테나
최저임금다 받으면 나라 망하니 덜받고 하라게
신수무량 19-01-26 13:25
   
또 어디서 베충이오셔서 잡똥글 싸지르셨네.
일일이 반박해봐야 머리에 충만 든 동물들은 이해를 못할거고..
사업주가 챙겨가는 거 이전에 많이 해쳐먹었으니 줄어도 됨.
고용률감소 경기하향이 최저임금때문이라는거 근거는? 근거없음
자동화도 최저임금하고 아무관계없다..
..쓸데없는 글 썼군..ㅎ
직장인 19-01-26 13:55
   
유튜브나 수구들이 적어 놓은 글 가져왔나 보네요 잘 봤습니다
직장인 19-01-26 14:12
   
스리랑카 님 거두절미하게 2020 1~2월 통계치 보고 내기합시다..
포인트 1000 내기 합시다
ultrakiki 19-01-26 21:13
   
무식.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4648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0794
135052 경제와 정치, 생산성이란. (3) 아일랜드 01-26 321
135051 최저임금 문제점 모르는 문빠를 위한 설명. (14) 스리랑카 01-26 864
135050 손사장 폭행논란에서 볼만한 대목은.. (4) 왕두더지 01-26 631
135049 친일매국노들의 이상한 논리 (17) 주말엔야구 01-25 1517
135048 대륙철도 찬반 현황 (12) 진실과용기 01-25 2065
135047 한나라당원들 금강산여행 엄청났음,. (7) 진실과용기 01-25 1229
135046 금강산 유람단 모집한다네요.. (13) 진실과용기 01-25 1204
135045 주인으로 살고 싶으면 정치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70) 아일랜드 01-25 678
135044 러시아 미녀래 ㅋㅋㅋㅋㅋㅋ븅신들 (22) 장진 01-25 2524
135043 오늘 배운 새로운 단어가 있는데 (4) 햄돌 01-25 454
135042 대륙철도 뚫리면 러시아 미녀들과 함께! (20) 진실과용기 01-25 1091
135041 "민족사관" 참 좋은 닉입니다요.. (12) 진실과용기 01-25 701
135040 문빠들은 혹시 이런 상상하냐? (18) 민족사관 01-25 693
135039 문슬람들. (9) 민족사관 01-25 524
135038 채이배 "재판청탁 진상규명, 바른미래당 연루돼도 하겠… (4) 김석현 01-25 414
135037 "딜레이 식사" 정치권 자한당 5시간30분 단식 일제히 조롱 (7) 월하정인 01-25 731
135036 자한당 5시간 30분 단식 누구 머리에서 나온겁니까? (4) 알라 01-25 594
135035 (링크수정)중앙일보도 단식 조롱하네 ㅋㅋㅋ (3) 콜라맛치킨 01-25 820
135034 자유당식 단식농성이면 나도 단식 농성중임 (19) 역전의용사 01-25 522
135033 거대 종교단체 갑질,알박기,차명토지매매, 서민들은 눈… thek001 01-25 420
135032 예천의회 미국이 소송했다는데 어떡할래? (6) 햄돌 01-25 763
135031 문빠들이 애용하는 븅신논리 정리.txt (15) 장진 01-25 783
135030 목포MBC가 손혜원측 (17) 스트릭랜드 01-25 1394
135029 신개념 단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햄돌 01-25 894
135028 펌)현지 가이드 폭행한 예천군의원, 미국 로펌이 56억 소… (2) 해골눈깔 01-25 946
 <  3341  3342  3343  3344  3345  3346  3347  3348  3349  3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