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3명 옷벗어야..윤석열 연수원 동기들 일부 잔류 가능성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검찰 조직에 대대적 후속 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윤 후보자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다섯 기수 후배다. 그동안 관행을 따른다면 문 총장 1년 후배인 사법연수원 19기부터 윤 후보자 동기인 23기까지 모두 옷을 벗어야 한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간부 42명 가운데 19∼23기는 30여 명에 달한다.
윤 후보자가 예정대로 다음 달 25일 취임할 경우 검사장급 이상 후속 인사는 8월 초순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직 4명 중 3명이 조직을 떠나는 초유의 인사 태풍이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이참에 사법개혁 좀 이루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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