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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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운동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가 확인에 나섰다. 대구시선관위는 17일 오후 3시30분쯤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 동구 신천동 ㄱ오피스텔 19층 사무실을 찾아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날 선관위는 해당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미등록 선거사무실을 운영하며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제보를 접수, 민주통합당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선관위는 이날 민주통합당 관계자 2명 입회 하에 1시간30분가량 현장 조사를 벌였다. 당시 해당 사무실에는 남·여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해당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명의로 된 임명장 200여장과 새누리당 선대위 직함이 적힌 명함, 빨간 목도리 등이 발견됐다. 또 ‘임명장 수여자 당부사항’ 이라는 제목의 ‘득표활동 요령 세부지침’ 문건도 발견됐다. 지침에는 ‘1인 당 하루 10명 이상 지지자 확보’ 등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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