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에 대해 독재자가 아니라고 댓글을 올리신분들이 있던데..
독재라는 수단으로 경제발전을 이루긴 했지만 박정희가 독재자였던건 절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박정희가 김정일과 같이 자기 이익만 채우는 지도자는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절대권력을 이용해 일본에게 나라를 바친 매국노도 아니였습니다.
대부분의 독재자들은 국민이 못살게 내버려 둡니다.
그래야 그들의 목소리가 커지지 못해 억압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는 민주주의의 필수불가결한 중산층 세력을, 자신에게 반대할 세력을 키웠습니다.
정말 희한한 독재자죠..
미국의 원조를 받아 박정희는 숟가락만 올렸다는 글도 있던데
누구나 17년동안 독재정치 했으면 미국 원조 받아서 경제성장을 할수 있다는건 억지입니다.
아프리카랑 필리핀도 미국의 원조를 받았는데도 그모양 그꼴입니다.
케네디 협상단의 보고에 의하면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한국 측은 엄청난 압력이 가해질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으려 했다."
즉, 모든 수단을 통해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아무 생각없이 미국이 하라는대로 끌려다녔던 것은 아닙니다...
그 실례가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포철 등 국가 기간산업 완성인데,
니네 주제에 무슨 고속도로며, 제철공장이냐 이런식으로 미국이 얼마나 반대 한건지 아십니까?
박정희가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 가생이 닷컴에 글을 쓰고 웃고 떠들 있을 형편이나 될까요?
독재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왜 아직까지 박정희를 지지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에게 독재자의 딸의 재집권이라고 욕하시는분.... 그러지 마세요...
과반수 이상으로 국민 스스로 뽑아준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