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아예 놓고 살았는데. 사실 그닥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대선을 계기로 이놈 저놈 트위터를 기웃거리다 보니 무엇보다
내 눈으로 포털기사를 훑을때 보다 더 빠르거나 집중적으로 소식을 들을수 있다는 장점은 있네요.
물론 그또한 남의 눈을 통해 세상을 내다 보는거니 아직 관념이 자리잡지않은 젊은
세대에겐 독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뭐든 지나치면 안좋지요. 살면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고사성어 아닐까요
過猶不及
암튼 야당의 권력투쟁양상이 점점 불이 붙고 있는듯 한데
이번 기회에 조직내 종양을 일소하지 못하면 새누리가 일본의 자민당처럼 붙박이 여당으로
계속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기사를 보면 댓글 (다음은 안가려고 하는데 어쨌든 다음기사)
에 친노를 자처하는 찌질뱅이들이 대거 몰려와 욕지거리를 하고 있더군요.
얘들은 그저 한줌도 안되는 애들입니다 일반인들중에서도. 정치건달도 못할 깜냥으로 하루왼종일
정당에서도 최말단 하부조직 밑선에 발하나 걸쳐놓고 동네 술자리서 목에 힘이나 주는 병/신들이 대다수죠.
이런넘들의 악다구니에 쫄지말고 싸그리 구악을 일소하고 새롭고 신선한 야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건전한 정치시스템의 순환계에도 그게 도움이 되겠죠. 이렇게 지리멸렬할때
확실히 단 칼에 목을 쳐야 후유증이 최소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