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좌파가 싸우면서 의견차이로 상황이 격해지다가 가끔씩
"나는 중도입니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솔직히 '중도'라는게 존재하기는 할까요? 중도라는게 보수나 좌파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양쪽 모두를 가지고 있는 이미지라고 알고 있고요. 이번 대선에서 파장을
많이 일으킨 '안철수'의 이미자가 새정치와 함께 "중도적이다" 라는 이미지를 많이 받아서 적지 않는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안철수를 보면서 보수도 아니고 좌파도 아닌, 그저 정치 일은 하고 싶지
않고 주식 팔아먹을 생각만하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 계속 무슨 일에 대해서 안철수의 입장을 물어보면
"국민의 뜻에 따라야"
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다니지 확실하게 "이건 이렇게 해야합니다" 라는걸 말하지 않고 계속 오랫동안 간만 보면서 대선 활동을 해왔습니다. 주식이라는 주식은 모조리 팔아서 개미들 죽이고 대선 때 곧바로 해외로 도망가는걸 보면 확실하게 안철수는 사기꾼이라고 느껴지느데요.
안철수를 보면서 중도적이라는건 제가 생각하기에
'정치에 대해 불신감을 가지거나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서 마치 보수, 좌파를 모두 가진 것처럼 '코스프레'하는 것. 우유부단. 기회주의자.'
처럼 생각하는데요. 가생이닷컴 회원분들은 중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