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 약사봉 등반 도중 서거한 장 선생의 유골은 지난해 8월 이장과정에서 원형 모형의 두개골 함몰 골절이 발견돼 타살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한편, 장 선생의 유해는 30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의 발인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의 노제를 거쳐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장준하 공원에 안장된다.
전시회는 다음날인 31일까지 열린다.
장 선생의 분향소는 28일 정오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서울광장에 마련돼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29일에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추모문화제가 개최된다.
장 선생의 ‘불꽃같은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추모전시회는 지난 23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