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 새 정부 첫 추경 가동…'마중물' 효과 낼까
우선 호재부터 살펴보면 약 17조원 정도되는 추가경정안이 국회 예산결산위를 통과 하였죠.
정부의 발표는 예전 부터 된 것이지만 경제민주화 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 때문에 이것과 연관시켜서 추가경정안도 4월 임시국회 회기를 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Link : 박근혜 대통령 만난 총수들 귀국 후 ‘투자’ 쏟아낼 듯
다른 호재는 드디어 대기업에서 돈을 푼다는 소식인데요.
작년말을 기준으로 10대그룹이 보유하고있는 현금성 자산은 120조원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마도 ㅂㄱㅎ의 창조경제가 무었인지 파악하지 못해서 쉽게 투자하지 못했던것 같은데 미국에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방문한 52명의 경제인들에게서 투자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삼성그룹은 투자규모가 50조원에 이를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고 SK텔레콤은 ICT융합사업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그룹과 LG그룹도 일자리 창출에 더 노력할 것이라 했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또다른 호재는 한은의 금리인하입니다.
위 기사에서는 이자부담의 감소만을 이야기 하지만 제 생각에는 엔저 기조속에서 원화 가치상승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Link : G7 재무회담, '엔저' 대책 없이 폐막
호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아무도 일본의 엔저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기분나쁜 뉴스인데요.
이 뉴스와 더불어 생각하면 더 기분이 않좋습니다.
언론에서 출구전략이 준비중이라는 말이 나온시점은 이미 출구전략이 시행되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美 자동차 업계가 엔저 대책 촉구를 그렇게 요구해도 미국이 엔저를 용인하는 분위기였던 것은 달러화의 출구전략을 위해서 엔화의 가치하락이 필요함으로 내버려둔 것이었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Link : 김중수 총재 "선진국 출구전략에 대비해야"
한국은행 총재님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언제 금리가 올라갈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다들 대출을 생각하고 계셨다면 어느정도 대비는 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