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구 문화원장은 “지난 8일 오전 7시쯤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울고 있는 인턴 여직원의 호텔방을 찾아가 잠시 면담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최원장은 피해자가 방에서 울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 직원의 방으로 올라갔으며 약 10여분간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면담에서 피해자는 윤 전 대변인의 호출을 받고 그의 방으로 갔을때 윤 전 대변인이 알몸으로 문을 열어주었다는
사실과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사실 등을 최 원장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