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특위는 5일 국정원 기관보고를 진행하는 가운데
여야 특위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7급 공채인 김모씨가
체력·공수·해양훈련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이어 과외과목으로 무술훈련을 받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오피스텔 감금과 관련,
"경찰이 (김씨에게) 나올거면 통로를 확보해주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느냐"
고 질의하자
남 원장은 "맞다"고 확인했다.
이어 김민기 의원이 "이게 어떻게 감금인가"고 질타하자
남재준 원장은 한동안 답변을 못하고 주저하다 "다시 파악해 보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