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그러더군요 차라리 종북을 하려면 대놓고 나 종북이요 하고 추종을 하던 반미를하던 하라고
지 신념에 의해 그런다고 하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이걸 병원에 보낼수도 없고 유치장에 보낼수도
없고 그냥 냅둬야죠 좀 이상한 사상을 지닌 놈이다 하고 인식하면 그만입니다
문제는 지가 종북인걸 내세우지 않는 수상한 놈들이 많다는 겁니다 심지어 드러나도 아니라고 발뺌
하는걸 보면 이건 신념에 의한 개인적 사상의 자유는 아닌듯합니다 사실 내가 어떤 신념에 대해 어떤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면 남들이 뭐라하건 알리고 싶고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거 아닙니까?
즉 이건 간첩행위에 더해 어떤 집단의 이익이 달린 생사가 달린 문제였다는것을 알수있고 거대한
음모를 지닌 조직을 운영했다는것 자체가 커다란 죄악입니다 한마디로 이놈들은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조직이지요 발본색원 해서 모두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뿌리를 뽑아야죠
제가 걱정하는 문제는 서두에 이야기했던 개인적인 사상적 자유에 관한 것입니다 이석기라는 희대의
종북 테러리스트 때문에 메카시즘의 광풍이 불고 특히 종편이 신나서 진보를 때리고 진보진영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서 할말을 잃어버린 이 사태가 참 불편하고 보기 힘드네요 건전한 진보를 표방하고
안철수 의원의 지지자로써도 참 ...착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