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공영방송이 주도해왔던 여론은
시대가 변해가면서 여러가지 형태로 다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시선을 주도하고 있는것은
역시 TV 를 빼놓을수 없는 것이죠.
각종 병원, 터미널, 공공시설, 찜질방, 식당, 선박, 대중교통, 등등
대기시간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는 어김없이 미디어 매체가 등장하여,
뉴스, 드라마, 오락, 영화 등등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어느날 특정한 시점이 되면, 일부 공영방송과 종편들이 주도하여
뉴스, 정치, 시사토크 등 여러가지 형식등을 통해, 드라마나 오락프로 등을
대신하여 그 자리를 차지하고, 주요 이슈와 쟁점들이 점점 부각되어 갑니다.
물론 파급력이 가장 크다고 하는 SNS 나 인터넷 상에서도 이를 연결짓는
일들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겠지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어느순간 그들의 논조에 동의하기도 하고, 반발하기도 하면서
조그많던 쟁점들은 점점 확산되어 걷잡을 수 없이 커가는 모습을 보일껍니다.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 아니겠습니까?
마치 광고가 주기적으로 우리들의 눈과 귀에 노출이 되면서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변화시켜가듯이 각종 매체 역시 그렇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이미 우리들은 오래전부터
무감각, 무의식속에 그러한 지배의 삶을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감시되고 있었고,
유선이든 무선이든 자유로울 수 없는 사회로 진입해 있었습니다.
미래에 있을 공상과학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CCTV를 보고, 인터넷망을 보고, 스마트폰을 보십시요...
올바른 여론은 각자 개개인이 깨어있을때에 만이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세상에 살고 있음을 각성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자기의 중심을 바로잡고, 세상을 바로보며, 사이비 대변인의 논조에 휘둘지 않는것이
곧 국가를 위하고, 가족을 위하고, 자신을 위하는 지름길이 되는것임을 깨닿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