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18061506605
◆ 이철 > 정부가 얻는 것은요. 지금 이제 거기에 적자가 난다는 어떤 명분으로 그걸 민영화하려고 합니다마는, 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의 체제에서는 적자나는 부분을 보전해 줘야, 세금으로 메워 넣어줘야 한다는 논리죠. 그런데 민영화할 경우에는 그걸 이용하는 개인의 부담은 늘지 몰라도 정부는 세금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아마 이런 논리로 출발을 한 것 같습니다.그런데 그 논리자체도 공공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정부에서 세 부담을 줄여서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그런 논리인데. 그건 저는 잘못된 출발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 정관용 > 그런데 지금 보면 코레일이 하고 있는 것 가운데 KTX는 흑자고 새마을호나 무궁화, 이런 건 다 적자 아니겠습니까?
◆ 이철 > 네.
◇ 정관용 > 그러니까 수서발 KTX는 아마 흑자노선이 될 거란 말이에요.
◆ 이철 > 흑자 중의 흑자노선, 알짜배기 노선이 되겠죠.
◇ 정관용 > 그렇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현재 코레일은 또 일정 승객들을 또 수서 발 KTX에 빼앗기게 될 테니까, 코레일의 적자 폭은 더 커지지 않겠어요?
◆ 이철 > 그렇습니다.
◇ 정관용 > 그렇게 되면 세금이 더 들어가는 것 아닌가요?
◆ 이철 > 네, 더 들어가야 되죠. 그런데 이제 그걸 떼서 분리해서 운영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그걸 100% 민영화한다든지 하는, 이런 방법을 채택하려고 하는 단계라고 노조는 보고 있는 것 같고. 저는 그 다음 단계는 다음 단계다 하더라도, 이 자체가 민영화라는 말씀을 아까 드렸죠. 저는 이건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하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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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 일부 발췌~~
그냥 일베분들 "어떻냐!!! 일베가 철도민영화에 앞장서서 승리했다"라고 승리의 사자후를 토해내셔도 됩니다. 까짓거 한 100년 정도 욕먹으면 자손대대로 장수하시는 집안이 되실텐데 뭐가 그리 걱정이어서 안절부절 리플 달며 게시판에서 떠드세요? 가끔 스타벅스 커피나 한잔 덜 마신다 생각하시고 철도 안타고 자전거 타고 다니시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