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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9 21:02
해경과 민간잠수부.
 글쓴이 : 푸른물방울
조회 : 711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11761&cpage=&mbsW=&select=&opt=&keyword


이 글을 읽게 되면, 왜 해경이 민간 잠수부를 막았는 지는 알거 같습니다.

해경이 아닌 사람, 민간인이 가서 구하려다가 사망하면, 그동안 해경과 정부는 뭐했냐는

소리도 나올테니깐요.


아무리 수색 능력이 좋다고 해도, 쉽사리 동의하기는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쨋든 정동남 씨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9/2014041901337.html

여기서 보시면 알겠지만, 해경이 민간잠수부를 막았다는 것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이건 제 의견이지만, 처음부터 해경이 민간잠수부를 투입한 건 아니지만, 후에는 투입해서

같이 활동한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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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4-04-19 21:05
   
위험하다고 못하게한것이죠
첫날 날씨 참 좋았는데 말이죠..
지금 민간잠수부가 활약하는걸보면 첫날 아쉽네요.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0419.33002232745

여기보시면 가족이 동행해서 보고 증언한겁니다.
     
푸른물방울 14-04-19 21:06
   
'학부모 대책위를 꾸려 오후 7시쯤 팽목항과 체육관 2곳으로 나누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민간 잠수부를 동행해 자원을 요청했지만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피워서 책임지는 사람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밤 10시 넘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구조는 없었다. 계속된 요청에도 17일 새벽 1시께 다시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얼버무렸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지사항 14-04-19 21:07
   
민간잠수부 위험해서 처음에 못하게한게 참 아쉽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위험하고 지금은 안위험한겁니까?
아니죠..첫날 중요했는데 말입니다.
               
푸른물방울 14-04-19 21:12
   
지금도 아무때나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날씨가 좋을때, 조수간만의 차를 계산해서 안위험할때를 계산해서 들어가죠
그조차도 쉽지 않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진척이 없는거지요.
그리고 시체들은 선내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배에서 밖으로 나오게 된 시체를 찾은 것으로 압니다.

지금 현재 구조상황 자체가 힘들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겠지요
                    
공지사항 14-04-19 21:16
   
당연하죠. 구조상황이 아주 힘듭니다.
                         
푸른물방울 14-04-19 21:20
   
그저... 해경이 빠른 판단으로 민간잠수부들의 능력을 믿고, 안전만 보장해서 첫날 밤 투입했다면 어땟을지 생각을 해보긴 합니다..

그치만, 국가 입장에선 해경이 아닌 민간인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국민을 보호하는 게 임무인 해경입장에서 왜 막아섰는지 그것도 알 수 있고요..

정말 힘든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이념논쟁적으로 가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국론이 분열되어서는 안됩니다.

나중에 책임자 처벌은 박근혜가 하겠다고 했으니,
지금은 구조가 먼저입니다

나중에 엄벌하지 않을 경우, 박근혜가 스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공지사항 14-04-19 21:21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질질이 14-04-19 23:12
   
동감
     
푸른물방울 14-04-19 21:10
   
여기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오후 7시 이후입니다. 이미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고, 굉장히 어두웠을 시점이죠. 조수간만의 차가 큰 때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과 민간 잠수부들 태웠다가 만약 또다른 사고라도 난다면요.. 분명 그때 여론은 해경과 정부를 향한 비난여론이 빗발쳤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민간잠수부를 쉽게 투입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비난여론을 감수하고라도 투입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해가지고 주변이 많이 어두어졌기 때문에, 민간잠수부가 그 때 투입된다 해도 성공했을지 실패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유가족들 아이들 생명 중요하지만, 민간잠수부의 생명 또한 중요합니다.
해경이나 이런 사람들이 잠수해서 구하다 죽으면 '순직'이겠지만,
민간잠수부의 죽음은 정부와 해경에 대한 비난여론으로 바뀌게 됩니다.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무작정 들어간다고 그 당시 상황에서도 성공했으리란 보장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해경도 무책임 하다는 거 잘 압니다.

이번사건은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다음에 어떤 점이 늦어졌는지, 대대적인 문책이 나올 듯 합니다.
          
공지사항 14-04-19 21:18
   
지금 투입하는 민간잠수부는 사고나면 비난여론 괜찮아서 들여보내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민간잠수부가 더 낫다고 해경이 밝힌 현재 생각해보면
첫날 민간잠수부가 시도했더라면 더 진전이 됐을꺼라 생각되네요
그게 아쉬운점이죠.
사람구하는데 비난여론 의식해서 막고 이런건 아니죠..
               
푸른물방울 14-04-19 21:22
   
아닙니다..
민간잠수부를 처음부터 투입안한 것은, 비난여론을 의식한 점이 맞습니다.
또한 해경이 책임질 일에 민간잠수부가 끼어든다는 것도 부담으로 되었을 것이고요.

하지만 점점 민간잠수부를 투입하기 시작한건, 구조해야 한다는 다급함도 존재했을 것이고, 여론조차도 점점 그쪽으로 쏠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해경이 진척이 없으니까, 민간잠수부에게 도움을 청한 꼴이 된셈이죠. 결과적으로는.
                    
공지사항 14-04-19 21:23
   
네 비난여론을 의식한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그런여론을 생각했어야했나...이해는하지만 조금 아쉬운생각이드네요.
                         
푸른물방울 14-04-19 21:27
   
그건 참 난감한 문제죠.

만약 투입했다가, 사고라도 났다면...

지금도 민간잠수부 다쳤다 이런말도 있습니다. 사실 확인이 안된 이상, 저도 더이상 말은 못하겠지만..첫날인지는 모르겠지만 민간잠수부 3명이 실종되었다가 다시 구조했고요...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민간잠수부도 결국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구조하는 것이고
해경과 국가도 그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구조 작업을 같이 하는거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첫날 같이 투입했다가 민간잠수부가 사명하면
안전도 보장못하면서, 무능한 정부와 해경은 2차사고까지 냈다 라고 여론이 들끓을 껍니다.

참 난감하죠.

감성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래도 빨리 투입했어야지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그게 그렇게 쉽겠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휴...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게 미리 재난에 관한, 안전에 관한 어떤 대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사후약방문이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추후에 이런 사고가 다시는 안일어나서, 희생자는 여기서 끝날 수 있도록요..

피해를 100퍼센트 줄이고, 또는 사고가 안일어나겐 할 수 없지만
최소화 하는 몫은 정부와 국민 개개인들일 것입니다.
질질이 14-04-19 23:12
   
해경도 힘들어하는 판국에 민간잠수부 들어가면 개죽음이란 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있었죠. 결국 민간잠수부가 먼저 선내진입하더만...
그 얘기 사라짐...

대부분 일베저렙들 이었거만. 무리하게 정부의 재난대응을 쉴드쳐주려다 보니
민간잠수부를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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