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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9 19:45
밑에 박근혜 눈물도 없다고 한건 좀 아니라고 보내요..
 글쓴이 : 푸른물방울
조회 : 1,052  

박근혜가 그동안에도 눈물 보인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고..

눈물흘린다고 해도 정치인들이 흘리는 눈물은 '가짜 연기'라는 식으로 보기때문에..

진도 체육관 찾아갔을 때의 박근혜 표정, 모습이나 지금 모습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 봐서..

착잡한 심정은 읽힙니다..


다만 그건 개인으로써 느끼는 심정일테고.. 대통령으로써,

이번일을 어떻게 수습할지 참 궁금하네요.

화환을 갖다버려라 치우라고 했던 유가족 심정도 이해가 되고..

유가족들 구구절절 들은 대통령도, 마음이 안아팠으면 이미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니죠.


이렇게 쓰면 대통령 쉴드 치는거 같지만, 그건 아닙니다.

솔직히 저도 유가족 입장이 아니라도, 지금 정부의 대처에는 무조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유가족 마음처럼, 정말 분노와 슬픔을 많이 억누르고 있고요

기사 읽을때마다, 솔직히 아직 대학생인 제 뺨에 흐르는 눈물은 어쩔수 없더군요..

지하철에 가면서 읽을때도, 울수도 없고 막 훌쩍훌쩍 하면서 집으로 갔었는데..


아..정말 착잡합니다.

유가족들이 박근혜 왔을때 물론 욕설을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붙잡으면서, 해경을 엄중 처벌해달라.. 누가 하나 사퇴하고 누가 하나 책임지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서 지휘해달라..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 달라..

정부가 미우면서도.. 행정부의 최고 수장인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눈물의 호소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더군요.


전 솔직히 말해 박근혜가 사퇴한다고

모든게 확바뀔거라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시면 알겠지만, 선장부터 세월호.. 총체적 부실,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등등.. 이것은 어쩌면 그동안 보이지 않은 쌓이고 쌓인 암덩어리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와서 터진 것이라고 보고요..


박근혜 정부는 지금 1년을 가고 있습니다.

남은 4년동안 이 사건을 두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박근혜한테 당장 묻고싶습니다.

책임지고, 고칠수 있겠느냐고.. 4년이란 짧은 기간 100퍼센트 고치는건 분명 불가능하겠지만,

노력하겠느냐고..


정말......정말로 못하겠다면..

그냥 물러나시라고...


여당의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든, 아님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서 야당이 대통령되든,

책임을 지고 고치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것은 대통령이 아니라고....


이번은 실수도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더많은 희생을 이젠 보고싶지 않습니다..

정말.. 유가족들 말처럼... 이번사건에 대통령의 이름을 걸고.. 고치십시요..

못하겠다면 그냥 내려오십시요..


휴.. 마지막으로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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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잉 14-04-29 20:03
   
제가 박근혜에 대하여 비판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절대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인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 516쿠테타나, 유신, 인혁당 사건들..
국가의 명백한 부정에 의해 피흘리고 고통받은 사람들, 그들도 국민이고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로써 최소한 대한민국 헌법을 존중하고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라면
그 아버지의 과오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사과를 해야 비로써 용서가 되고
미래도 있는법입니다. 그런데 박근혜는 어떻습니까? 사과 한적이 있습니까?
유신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없었느니 뉴라이트가 희망이니 어쩌구 저쩌구
오직 자신 가문의 영광과 자신의 안위만 있을뿐이고 그것을 위해 정치할뿐이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 법이고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그 잘못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를 보고 그사람의 진심과 됨됨이를 알 수 있는겁니다.
좋은일보다는 나쁜일이 있을때 그 사람의 본성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그 사건을 대처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과연 다른게 있습니까? 그 됨됨이를 한치 오차없이 적나라게 드러내고 있는것이죠
     
푸른물방울 14-04-29 20:17
   
전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박근혜 쉴드일지는 모르겠지만, 김대중 자서전에도 박근혜 사과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선거 뿐만 아니라, 과거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했던걸로 압니다..

정치인으로써 이미지 정치였는지는 잘 모르곘습니다마는..
예전에 그래서.. 여론조사 이긴 했지만, 호남에서도 지지율이 20%가 넘었다던 조사가 있습니다.
한참 옛날것이긴 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박근혜가 정말로 박정희를 닮아 독재자적 기질만 있는 것인지,
과거의 일들에 대해 단 한번도 사과와 사죄의 모습,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인지요..

어쩌면 제가 우매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 참사를 통해서, 대통령이 뭔가 깨달았으면 하는 게 있을 바람입니다.
          
돌돌잉 14-04-29 20:22
   
네 반론은 아니고 그냥 답답해서 제 심정을 말해봤습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댔습니다.
부디 제발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있는 행동을 보이면 용서해줄 마음이 있는 1인입니다.
사과와 반성을 한다는건 그런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는 것일테니까요
함해보삼 14-04-29 20:16
   
몸에 맞지 않는 옷은 불편한 법이죠
아버지덕에 뽑혓건 떠밀려서 뽑혓건

능력이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초등학생한테 미분적분 풀라고하면 한3년 걸릴려나?

머 아는게 있어야 수습을하죠?
그냥 공주처럼
빨리빨리 해결하세요 지시만 내리면
요사이 본거처럼 우왕좌왕 개판이 돼는겁니다

밑에사람이 어떻게 해결할까요 물어보면
보나마나 대답할께 뻔해요
"빨리 잘~ 해결하세요 아니면 잘립니다
     
푸른물방울 14-04-29 20:20
   
착잡합니다.
님 글에 어느정도 동의도 하고.. 분노도 되고.. 슬픔도 느끼고.
호태천황 14-04-29 21:14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밑에 사람이 없어요...그러니까 측근이 없다는 말인데...이건 보듬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말과도 상통합니다...어릴 적 박근혜는 부모 모두 피습과 저격 당해서 돌아가셨죠...그것도 아버지는 측근에게요...이 트라우마는 엄청난 것입니다..그래서 측근을 두려 하지않아요 밑에 사람을 믿지 못하니...밑에서 눈치만 슬슬 보고 있지요...이번에도 보면 대통령이 내려가서 엄중한 처벌이 있을테니 일들 잘하라고 했건만 다들 일하는 것이 아니고 위 눈치만보고 있어요....이런 부분은 거의 모든 정부 각 부처에도 마찮가지입니다...내각을 쇄신한다고 나아지길 기대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뚜르게녜프 14-04-29 21:38
   
말도안되는 소리 마세요

측근때문에 대통령 된겁니다

오죽하면 친박연대로 측근들이 판을 쳤을까요?

세상에 무슨 당이름이 친박연대입니까

때려 죽일 놈들이죠 이용해 먹으려고 ㅋㅋ

그걸 허용한 박근혜도 정말 웃긴 사람이죠

결국 그들은 윈윈관계입니다

무슨 박근혜가 불쌍한냥 그런 정말 사절이네요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다 해주세요~ 이러면 나도 대통령 하겠네요

측근은 있는데 능력있는 측근이 아니라 이용해 먹으려는 측근뿌니 없는 거겠죠
          
내일을위해 14-04-30 01:23
   
표현의 차이일지 몰라도 엄연히 그네씨 측근이 아니라 박통의 측근들이죠. 그네씨가 함부로 할수없는.  뭐 어차피 그럴능력도 안되지만. 국정원이나 군(사이버사령부)에서 일사분란하게 그네씨 밀어주기 여론조작한게 우연일까요? 단지 MB독자적인 판단일까요? 현 정부, 군, 언론, 법조계 어디든 박통의 그림자가 있을거라 봅니다. 하야하고 싶어도 본인맘대로 못할거에요. 할맘도 없겠지만.
          
호태천황 14-05-01 11:30
   
제 글이 어렵다고 생각지는 않은데.....'말도 안되는 소리라'....훔..
웅크린하늘 14-04-29 23:31
   
박근헤 ㅡ,.ㅡ
sariel 14-04-30 08:30
   
어쩌면 그럴수도 있죠.
책임이 막중한 자리는 최대한 감정과 감성은 배제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써 눈물흘리고 같이 슬퍼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대통령으로써 눈물은 잠시 거두고 관련 사안을 냉철하게 보고 판단하여 수습하는것까지
최대한 신경을 쓰는게 또 하나의 방법일 수 있거든요.
그만큼 프로정신을 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자꾸 1년 1년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안타까운게..
1년이면 짧은 시간이 아니에요.
1년동안 대통령으로써 이렇다 할 수 있는 정책이나 방향제시가 없었습니다.
머.. 창조경제요? 경제학을 배운 사람들은 이 단어만봐도 부끄러워 진다고 하죠.

우리가 선거할때 어떤 기준과 잣대로 선거를 하는게 맞나요?
팬클럽마냥 이유없이 좋으면 뽑자? 적어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정치인을 뽑는 기준은
그 사람의 과거의 언행입니다. 어떤 업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고 미래를 평가하죠.
얼마나 공적인 삶과 올바른 삶을 살았는가가 원래는 평가기준이 되어야 하는거죠.
마찬가지로 1년이라는 시간을 봤다면 5년이라고 예상을 아예 못하겠나요?
1년동안 마냥 시간만 때웠는데 5년이라고 달라질거라고 생각하나요?
변화란 행하기 어렵고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없기에 변화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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