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어느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막말로 너무 빠지고 너무 좋아 죽는건 안말려요.
근데 정치라는게 종교도 아니고 팬클럽도 아닙니다.
유권자는 굳이 비교하자면 면접관과 비슷해요.
후보자라는 지원자가 있는데 우리 회사를 위해서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지원자를
선택하는 겁니다.
내가 좋아 죽는 지원자가 있어서 낙하산을 하겠다면 이것도 저는 좋다고 봐요.
안말립니다.
근데 당신들이 낙하산을 하겠다고 남한테까지 이를 강요하지 마세요.
그게 옳다고 근거도 논리도 없이 주장하지 마세요.
철저하게 머리속으로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시는건 좋은데
그게 옳다고 주장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면접 지원자가 와서 지 능력이나 계획이나 포부는 대충 말하고
옆에 지원자 욕만하고 있으면 뭐라고 하실래요?
옆에 지원자보다 덜 나쁜놈이라고 뽑으실래요?
그런 행위 자체를 지적해야죠?
전에 면접에서 그러한 행위가 있었다구요?
전에 있던 문제라고 하여 현재 다시 발생하면 문제가 아닌겁니까?
이렇게 글을 쓰면 또 박원순 지지자로 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