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보니, 부산은 오거돈이 아직은 앞서가네요.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조금씩 오거돈이 벌려놓는 양상이기도 하고요..
예전부터 부산사람들에게는, 부산이 움직이면 정권이 무너진다라는 그런 의식이 있었어요
4.19 혁명은 마산등지에서 시작되었기는 하지만, 부산이랑 가까운 PK지역이고,(이승만정권 무너짐)
1979. 10. 26 박정희 저격은, 10.20에서 시작된 부산-마산의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무너진것이고 (박정희 정권 무너짐)
1987. 6월 민주항쟁에 있는 기록들? 다큐멘터리나 이런걸 보면
그중 가장 치열했던게 부산이라고 합니다. (전두환 정권 무너짐 군부독재 종식)
부산민심의 특징 중 하나가, 티도 나지않고, 크게 움직이지도 동요하지도 않다가,
한번 일어났다하면 폭발적으로 일어나서 갈아치우는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20년 삼자합당 이후 영삼이화 된 당을 보고 새누리당 까지 많이 찍어줬습니다만(또 호남을 중심으로 한 새정치에 대한 반감으로)
오거돈 후보는 무소속이니, 이제 부산민심이 움직여서, 나아가 정권에 큰 경고를 주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