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가 요즘 이런 소릴 하고 다니나 봅니다.
"노무현 정부가 호남 지역을 차별했다는 이른바 ‘호남 홀대론’을 적극 부인했다.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며 노무현 정부 때 총리, 장관, 4대 권력기관장 등 106명 중 호남출신 인사가 29%(31명)를 차지했다”
내가 여기서 친노 비판으로 1등하는 사람인데.
단 한번도 노무현정권때 호남 인사 기용에 관해 얘기해본 적 없습니다.
운동권에게 통일정책은 족보인데, 족보를 팔아먹듯 햇볕정책을 퍼주기로 만드는 대북송금특검 수용한 사실,
노무현정권을 탄생시킨 주역인 호남을 '지역주의'로 매도하고 탈당한 사실을 주로 비판했는데.
간삽게..
어디서 한 부분에 불과한 것을 지적해 전체가 아닌 듯 티낼라 그러나..
저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호남사람인 지 모르나..
지금 호남이 운동권을 버리는 것에 저 호남홀대론이 10%나 될까 모르겠네요.
마치 호남과 친노가 결별하는 책임을,
호남의 지역이기주의로 몰아가는 간삽한 술책 같습니다.
국보위도 불러오는데.. 뭘 못하겠습니까.. 이런게 우리 '친노 운동권' 주특기죠.
문재인가 이런 소릴 하고 다녔구만요.
그럼 대북송금 특검 수용 누가 한겁니까?
권력 주변의 운동권들은 몰랐다 치고.. 청와대에서 몇이서 짝짜꿍한건데.
5.18 발포 책임자 밝히듯이, 반드시 밝혀야 할 상황입니다.
대북특검수용 누가 했는 지, 노무현이는 죽었으니까 그 주도자를 남은 문재인이가 밝혀야 할 겁니다.
호남홀대론보다 이게 훨씬 더 큽니다.
어디 29%니 자료 들먹이면서 "호남의 오해다" 결말내려는 술책인지..
문재인이는 답이 안 나옵니다. 사과 하려면 깨끗히 사과하지.
호남 지역이기주의로 인한 오해다.. 그렇게 29%여서 달라지는 것 있습니까..
차라리 대북송금수용한 것이라도 사과하는게 낫겠습니다.
그래서 29% 요직에 앉혔으면 노무현정권때 대북송금특검 수용 이거 없어집니까?
왜 광주에 사과하러 갔다면서 "대북송금특검"은 얘기 안하고, 호남홀대론만 얘기합니까.
그럼 다 없어집니까?
호남홀대론 해명할 시간은 있고, 대북송금특검 사과할 시간은 없습니까?
가만 보면 '친노 운동권'이 쓰는 논리는 초딩에서 중딩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선거 몇일 남기고 29% 어쩌고 호남 홀대 안했다 이렇게 해서 봉합되기엔,
그동안 한게 많아서 하나마나한 소리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