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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2 00:48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씀씀이2(복지예산편)
 글쓴이 : 우앙굿
조회 : 1,885  

이명박 정부는 전년도 대비 5.1조 원이 증가한 2010년 복지 지출 81조 원이 정부총지출(292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8%라며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엄연한 사실 왜곡으로 이 수치는 앞에서 지적한 '복지 재정 규모 부풀리기'와 정부예산감축으로 인한 상대적인 비율 증가 그리고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제도적 증가분 때문입니다. 첫째, '복지 재정 규모 부풀리기'에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주택 관련 사업을 모두 복지 지출로 간주하여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거의 대부분의 사업들이 국민임대주택 건설 융자, 주택구입 자금 및 전세 자금 융자 등 국민주택기금의 융자 사업으로 이를 복지 재정에 포함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이 금액은 2009년 추경예산 기준으로 16.8조 원으로 전체 복지 지출 80.4조 원의 약 21% 이릅니다. 둘째, '정부예산감축'을 보면, 이명박 정부의 2009년 정부총지출은 301.8조 원이었고, 2010년 정부총지출은 3.3%, 10조 원 감소한 291.8조 원이었습니다. 분수에서 값을 크게 보이려면 분모를 줄이면 되는데, 이명박 정부는 실제 복지 지출은 큰 변화가 없으나 분모인 정부총지출을 줄임으로써 27.8%라는 높은 복지 비중을 만들었습니다. 셋째, '제도적 증가분'에서는 공적연금 2.2조 원, 보훈보상금 0.7조 원, 건강보험 지원금 0.3조 원, 의료급여 0.2조 원, 기초노령연금 0.1조 원, 노인안기요양보험 0.1조 원 등 3.6조 원이 의무적인 지출 증가분입니다. 또한 부당하게 복지 예산으로 산입된 국민주택기금의 증가분 1.2조 원을 합치면 약 4.8조 원으로 보건복지 예산 증가액 5.1조 원과 비슷해집니다. 게다가 3%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보건복지 예산이 3%, 2~3조 원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대 최고 복지라는 정부 발표와는 전혀 다르게 복지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MB정부의 이 뻔뻔함에 너무도 많이 속아서 더 이상 정부를 신뢰할 수 없는 부작용이 만연해진 것이 오히려 더 걱정입니다.


역대정부재정적자100.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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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ntonio 16-05-22 00:58
   
박씨는 해외 순방 비용만 800억 이라는 기사가....
개정 16-05-22 01:40
   
누군가 관심이 있으셔서 뜯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영에따라 편향된 셈법으로 복지예산을 계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여정부 복지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복지예산은 보건복지부 뿐만이 아니라 각부처 각각의 복지관련 예산을 임의로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예산이 10조를 넘은적이 없는데 54조로 계산하는 맥락이 그런 것이죠. 뭐.. 참여정부가 기존과 다른 시스템을 구축해서 그렇게 돌아가는거다라고 할 수 있으나 막상 예산을 심의하고 평가하는 국회와 함께 바뀌지 않는한 별로 큰 의미가 없는 접근입니다. 오히려 국회에서 심의하기에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 방식의 계산법이죠. 각부처에 할당된 예산을 두고 입맛에 따라 이건 복지예산이오 저건 아니오라고 규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그 용처에 대한 명확한 판단도 각 부처의 예산을 따로 심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상 복잡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선의의 꼼수였는지는 모르나 후일 mb정권의 꼼수에 이용되기도 하죠)

 보건복지부예산을 취약계층 지원복지 예산이 아닌 부분이(공무원복지예산등) 있다는 것을 들어 비판하고 배제하려 하면서 따로 나뉘어진 각부처의 심의하기도 힘든 예산을 복지예산으로 부르는 것은 살짝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소 비판적으로 접근하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참여정부를 지지하는 분들이 복지예산으로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정권이 mb정권입니다. 본문에서 지적한 복지예산 부풀리기도 mb측에서 부정하기 힘든 것이고 실제 총 복지예산이 본격적으로 증가한건 mb때보다 현정권에 가까우니까요. (mb때의 복지예산 부풀리기 의혹을 일부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mb정권때 복지예산이 오히려 감소했다는 주장은 구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대부분 '해석'이나 '의혹'의 영역에서 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네요.  mb때 복지예산이 참여정부때보다 비율적으로나 총액으로나 적어지려면 참여정부의 이른바 54조(전년 10조미만)안을 비판없이 받아들여야 하는데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mb정권과 비교했을때나의 이야기고 아이러니하게도 현정권 들어서는 단순 증감률은 물론 물가상승률 감안해도 분명히 참여정부때와 비교하면 수직상승했고, 직관적인 그냥 말그대로 보건복지부 예산조차 참여정부 최대치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는데다 국토부 관련 예산편성을 뺀다고 해도 연간 복지예산 상승률, 총 복지예산에서 그러한 뻥튀기 의혹을 충분히 쌈사먹을 만큼 참여정부를 넘어섭니다.. 요는 복지예산만큼은 참여정부시절보다 경제민주화니 무상복지니 한창 복지관련 이슈들이 쏟아진 결과 창출된 현 정권이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는거죠. 그게 비판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든 어떻든 말이죠.
     
쾌도난마 16-05-22 05:25
   
갸들 방식은 항상 그래왔어요 결론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꼼수를 쓰든 속에서 골병을 앓든 관심이 없지요  이게 문제라는것이 뼈를 내주고 살을 취하는 행동이라는것이고 아침에 바나나 2개 저녁에 4개라는 의식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을 비판 하든 말든 기분좋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니 21세기에 넘어와서도 국민을 쫄로 보는게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개정 16-05-22 16:58
   
포퓰리즘이 아니라 진짜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 하나하나에 배여있는 절실함을 반영한 복지정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호연 16-05-22 15:57
   
복지가 화두가 된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보니, 굳이 데이터를 보지 않아도 와닿는 말씀이네요.

균형있게 짚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역시 개정님 b
          
개정 16-05-22 17:00
   
안녕하세요 호연님 : )  맞게 잘 적은건지 어떤지 쉽게 확신이 서지는 않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젓가락사단 16-05-22 12:28
   
대통령 특별교부금까지도. 내놓은 사람.수조원을 국민에게 되돌려준분과..수조원을 강바닥..해외에 버리고 온사람과..비교하는 자체가..웃긴겁니다..

이지스함 보유국 진입한 분과..국방 예산 삭감하고..추가건조하기한 이지스함마저 꿀꺽 삼킨..돈 잡아먹는 인간과 비교불가입니다..
유T 16-05-23 15:35
   
ㅅㅂ 복지라도 제대로 되고 저돈 썼으면 말이라도 안하겠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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