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없이 많은 일에도 무대응하던 박근혜가
고작 하루만에 사과를 하고 나선다?
최순실이 이른 시간인 지금 벌써 언론에 나타난다?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박근혜와 최순실의 대응을 보면
그들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닌,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위기에 대처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그럼 박근혜와 최순실 주변에 이미 그들의 관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도와주었던 인물들 중에 이번 사건을 해결할 만한 두뇌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김기춘!
대통령 사과 이후 새누리는 특검을 반대했다가 또 다시 수용하는 등
우왕좌왕을 했죠.
그런데 청와대는 엄청 침착합니다.
사과 전만해도 모든 일정을 보류한 상태였는데,
검찰의 PC압수 이후 사과를 하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 등
아주 침착하죠.
최순실 역시 너무 빠르게 언론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박근혜와 최순실의 주장은 동일합니다.
이건 누군가 노련하고 경험많은 사람이 뒤에서 보조 하고 있다는 것...
김기춘!! 이양반이 구원 투수로 등판했을 가능성이 높네요.
야당은 이제 내각뿐 아니라 국정원 국장 교체와 함께 국감을 주장해야 합니다.
이사건은 여러가지 이슈와 시간끌기로
어영부영 몇 달안에 사그라지고 최순실과 몇몇 잡범수준의 공무원들 경범죄 수준으로 그치고 말 공산이 큽니다.
저는 국정원이 이 사건을 모르지도 않았고, 지금도 뒤에서 코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각 총 교체와 국정원 국장 교체, 그리고 국감 주장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