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나가는 감이 있지만,
우선 판교건에 대해서 분석해 봅시다.
당시의 사건 정황에 대해선 이미 많이들 아실테니 자잘한 내용은 패스하리다.
제가 문제를 삼고 싶은것은 딱 한가지 뿐입니다.
동영상 보신 분은 알겟지만, 2명의 성난 보상요구자가 있고 이시장에게 달려든것은 한명입니다.
이시장은 이 사건을 고소하면서 '집단폭행' 당했다고 고소했구요,. 물론 고소는 일부 기각됨니다.
하지만... 없던 사실을 만들어서 법적조취를 취한다..?
법리를 편용하는 것은 보통 우리가 싫어하던 사람들의 방식인데..
두번째로
요즘 논란이 되는 손가락혁명에 관한 부분입니다.
미키루크 이상호가 온갖 분탕질을 한통에 2007년 경선은 진흙탕이 되어버리죠. 야권 지지자들도 혀를 차며 돌아서게 됨니다. 결과적으로 야권내에서도 기회주의자 정동영이라는 비하냥이 나오곤 했죠.
이때 그 일등공신이 이상호등 정치 브로커들이였죠. 공신이라고 하기도 모하네요. 야당 이미지를 개판친 작자들에게.
이상호씨 개인의 과거도 아주 흥미로운데 원래 노무현을 위해서 일하던 노사모지지자다가, 2003년 집권후 보직을 받지 못하자, 노사모와 충돌 특히 유시민계열과 충돌하죠. 유시민과 안희정등이 이시장쪽에 의심을 드리우는 것은 이같은 과거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선택을 하는 이유입니다.
자신은 지지자를 위해서 일했으나, 보상이 없으니 배신감을 느끼고 그를 적대한다....
이것은 지지의 목적이 자신의 출세를 위한것 뿐이라는 것이겟죠. 기회주의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저변에 깔린 '정치'에 대한 인식은, 누가 집권을 하던 자신이 원하는 권력이나 그외의 보상이 우선이라는 것이겟죠. 대선을 돕는 것이 사실은 권력과 부를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 그렇습니다. 최순실도 그런 인간이었고, 차은택도 그런 인간이였죠.
그런데 이런 기회주의자를, 이재명 시장을 위해서 일한다는 사실만으로 자기편에 두려고한다?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기 마련이죠. 손가혁이 하는 행동은 명백하게 아군의 등에 칼을 꼽는 행위입니다. 이 시장은 어제 트윗에서 같은편에게 맞는 화살, 등뒤에서 날아온 화살이라 아프다. 라고 했지만, 말은 분명하게 해두고 싶습니다. 이시장쪽 사람이 같은 민주당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고 있다는 것을.
그러니 등에 화살을 맞고 있는 것은 되려 수많은 야권의 지지자들입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버려두면서, 나같은 민주당지지자의 표를 가져가겟다고?
솔직히 말해서 이같은 짓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내버려두는 이시장의 "진정성"이 의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시장은 얼마든지 이같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시그널을 보낼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을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시장 주변에 있는 인물들이 한낯 박근혜의 비선실세와 같이 최순실 차은택 우병우 김기춘같은 기회주의자들로 채워져있는데, 정권교체를 한다고 한들, 정말로 개혁이 되겟습니까?
또다른 권력을 자기 멋데로 사용할 사람들에게 정권을 넘겨주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생기는 것이 당연한것 아니겟습니까? 그럼 이 촛불민심의 의미가 결국 또다른 탐욕스러운 사람들 손에 칼자루를 쥐어주는 것 뿐이 될텐데, 국민들이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드실 요량입니까?
이시장님 본인이 혹시 이 글을 접하게 된다면, 진지하게 그리고 냉정하게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현 상황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야권의 사람들은 이시장 본인에 대해선 미련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시장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선 신뢰할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조직 계파가 없다구요? 이시장 본인이 바른길로 가면, 우리가 그 길에 깔린 자갈이 되어드림니다.
야권의 진성 지지층에게 신뢰를 얻게 되면 그딴 정치 브로커나 기회주의자가 필요없단 말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정통성을 가진 정부가 되어야 개혁다운 개혁이 이루어질겁니다.
이시장님이 용인하는 방식이 정말 정통성을 보장받을 방법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