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출신이 비천하다. 그 가족사 주변 모두 비천하고 더러운 진흙 바닥과도 같았다 한다. 그 가운데 홀로 핀 꽃이었으니 주변, 그리고 가족간의 흙탕물이 얼마나 또 그를 더럽히고 주저 앉히려고도 했을까...그 짐작만으로도 눈물이 난다.
그 덕에 온갖 욕지거리에, 그를 둘러싸는 설화들...지난 대선에서 보였던 민주당 같지도 않은 비천한 후보였던 이재명...문재인 옆에 안희정이나 친문들 사진은 많았어도 이재명은 별로 없었던거 같다.
소위 엘리트 운동권 출신도 아니었고, 학생들이 위장 취업할 때, 그냥 그 자리에 이미 노동자로 있었던...그가 변호가사 되고, 사회 운동가가 되고, 다시 정치인이 된들 그의 출신이 발목을 잡았을텐데...
잘 버티어 주어 너무 감사하다. 스스로 탓하고 주저 앉지 않고 버티어주어서 너무 고맙다..
보수며 진보며 엘리트들의 틈바구니에서 처음부터 수저가 없었던 그가 대통령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