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전기 공급 용량을 증설하고 쿨링텐트·버스와 얼음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은 예고된 바 있고 자연 그늘이 없는 간척지에서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더욱 철저히 대비했어야 했지만 현장 상황은 매우 걱정스럽다"며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과 냉방시설, 병상, 의약품 등이 부족하고 물이 쉽게 고이는 습한 간척지의 특성상 배수와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 했음에도 화장실과 샤워실 등 질적·양적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에 대한 애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만금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품고 건강하게 고국에 돌아가도록 하나하나 부족함 없이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가 즉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늦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