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된 김모씨(67)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모두 보유했던 것으로 3일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자체조사 결과 김씨는 국민의힘 당원 탈퇴 후 지난해 민주당원에 가입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복수의 관계자는 “김씨가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하다가 지난해 민주당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범행을 계획하고 위장당원으로 가입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에서 아직까지 김씨 당적과 관련해 확인하는 절차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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