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는 삶의 윤회 속에서 헤매이며
집을 짓는 자를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하여
계속해서 태어났으니 이는 괴로움이었네.
아, 집을 짓는 자여! 나는 너를 보았노라!
그대 더 이상 집을 짓지 못하리라!
모든 서까래는 부서졌고
대들보는 산산이 흩어졌으며
마음은 닙바나(nirvana)에 이르러
갈애의 소멸을 성취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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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는 자 ( 구도자가 찾으려는 참나 )를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하였네
서까래가 부서지고 (해탈)
대들보가 흩어지니(열반)
마음은 니르바나(지혜의 성취)에 이르러
갈애의 소멸(구경무아-깨달음을 성취한 자의 나)를 성취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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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무아를 깨닫는 것이 곧 진아죠
무아를 깨달아 아는 것마저도 부정하는 것은
긍극의 무아를 전혀 감도 못잡고 말하는
들떨어진 무에 떨어진 중생견입니다
깨달음을 푸는 방식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를 뿐
무한한 중생들이 모두다 가지고 있고 모두가 동일한 마음자리,긍극의 실상을 깨달아 아는 것을
방편으로 드러낸 것입니다